사회일반 이승만 박정희 기록영화 “하우보만의 약속”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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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대통령과 박정희 부국대통령의 운명적 만남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하우보만(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의 약속” 시사회가 4월 14일(월) 오후 4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사회를 맡은 이승만기념사업회 문무일 사무총장은 “이 영화가 대한민국의 영웅이며 기적을 이뤄낸 이승만과 그 멸공정신을 이어받은 박정희 대통령의 만남을 50년 감독생활을 총 정리한 이장호 감독의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이승만과 박정희의 결정적인 인연인 1956년 폭설로 인한 박정희 부대의 장병 사병(59 혹은 60명) 사고를 설명했다.
이 사고로 박정희는 군 지휘관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보고를 받은 이승만 대통령은 이를 '인재(人災)'가 아닌 '천재(天災)'로 판단하며 책임을 묻지 않았다. 문 사무총장은 이 일이 있기 전 1955년 두 사람의 만남을 언급하며, 이 결정이 이승만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14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총회장인 김남수 목사를 소개했으며, 김 목사는 바쁜 시기에 현장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상임고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승만의 프린스턴 후배임을 밝히며, 저평가를 받고 있는 이승만은 철학적 대통령으로, 한성감옥에서 쓴 ‘독립정신’이 건국이념으로 이어졌고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1941년)에서는 일본의 미국침략을 경고했으며, 그의 반공노선은 러시아에 대한 반감에서 야기돼 공산당의 균등분배는 틀렸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또 2012년, 프린스턴의 한 강의실을 이승만 홀로 만들고 추모강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호 감독은 “50년 동안 육체에 관한 영화만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예수 십자가를 깨닫고 50년 만에 이 다큐영화를 만들었다”며,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렸다. 건국대통령을 공부하고 준비했다. 하나님 덕분에 뒤늦게 철들어 이 영화를 만들었으니 잘 봐주시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한국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김문수 장관은 “가장 먼 곳에서 가장 뜨겁게 한국을 사랑하는 재미동포들의 한국사랑에 감사하며, 이승만 탄신 150주년을 맞았다. 동포들의 사랑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환 전도사가 “이승만의 노래”를 부른 후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는 이장호 감독이 영화를 찍게 된 심정, 신명기 7장 7절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시선으로 역사를 본다’는 설명이 삽입됐다.
영화 “하우보만”은 15일(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7시 등 3회 상영된다.
[영화소개기사 참조]
https://kairostimes.us/bbs/board.php?bo_table=bod3_news3&wr_id=25
<유원정 기자>
사진 더보기
https://photos.app.goo.gl/5awWhTS2W414mrf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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