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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 23:1-6) I 최창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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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3-06-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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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 목사 I 에벤에셀선교교회(뉴욕)


여호와는 나의 목자(23:1-6)

 

시편은, 150편의 시로 구성된 하나님의 말씀인데, 그중 73편의 시를 다윗이 기록했다. 73편 중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잘 암송하는 시가 23편의 말씀이다.

 

다윗은 소년시절 자신이 직접 자기 아버지의 양떼의 목자가 되어 매일 양들을 위해 좋은 꼴을 찾아 나섰던 기억, 그리고 온갖 사나운 짐승들과 도적떼들의 위협 속에서도 양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었던 과거의 목자의 마음을 회상하며, 또한 긴 세월 동안 크고 작은 전쟁을 수없이 치루는 동안 생명과 삶의 위기, 인간관계의 위기를 겪어온 자신을 돌아보며, 시로 이렇게 고백했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본문을 3가지로 구분하여 묵상해 보았다.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나의 목자되신 하나님(23:1)=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언약을 지키시며, 지금도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주셨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시련과 고통 중에서도 변함없이 세심하게 돌봐주시고, 필요를 공급해주신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2)나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23:2-3)=양들을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해주었듯, 돌이켜보니 주님을 만난 이후부터 노년이 될 때까지 바른길로 인도해 주셨다.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는 그날, 그 순간까지도 아름답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3)영혼을 소생시켜 주시며, 늘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23:3-4)=삶의 여정가운데서 다시는 일어서기 힘든 절망적 상황을 만났을 때에도 날마다 순간마다 함께해주시며 새 힘을 주시어 죽음의 골짜기 같은 상황도 극복하게 하셨다.

 

4)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23:5)=사탄과 그의 수하들은 나를 넘어뜨리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화살을 쏘아대며 공격했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막아주시고 오히려 넘치는 은혜와 복을 주시어, 저들이 보는 앞에서 잔치상 곧 존귀하게 세워주시어 저들을 부끄럽게 만들어 주셨다.

 

2.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1)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23:2)=양떼들을 인도하는 선한 목자의 모습을 보게 된다. 양떼들에게는 신선한 풀과 시원한 물,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이 절대적인 것처럼, 목회자인 내게 교훈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과 하신 일들을 본받아 말씀을 잘 준비하고 전하기 위해 묵상하고 연구하고 기도로 씨름하는 수고를 하라 하신다.

 

2)주의 지팡이와 막대가 나를 안위하신다(23:4)=지팡이와 막대기는 목자가 준비해야 할 장비이자 무기로, 양떼들을 잡아먹기 위해 사납게 공격해오는 맹수들을 방어하는 도구이다.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기에, 목회자인 나도 성도들의 신앙을 돌보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이단의 세력들이 성도들의 영혼을 미혹하게 하지 못하도록 기도해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쳐야 하겠다.

 

3. 말씀의 적용=내게 말씀해주신 내용을 이렇게 적용해 보기로 결단했다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23:1)=성도들의 영혼을 살리는 일을 위해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아니하겠다고 결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10:11-12).

 

2)영혼의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주실 3중적 축복을 누리게 하는 일에 힘쓰겠다.

 

첫째, 영적 양식을 충분하게 공급하기 위해 풍성한 말씀을 준비하는 일에 힘쓰겠다.

둘째, 영적으로 메말라 가는 성도들, 삶에 지쳐 허덕이는 자들을 위로하며, 기도하는 일에 힘쓰겠다.

셋째, 의의 길 곧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여 영혼이 구원받도록 일에 힘쓰겠다.

 

계속하여 말씀묵상의 훈련을 통해 이사야 58:11의 축복을 누리게 되기를 소원해 본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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