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영문판(“33 Keys to Understanding the Korean Wave: B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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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방탄소년단(BTS), ‘기생충’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지성사, 2023년)를 기반으호 업데이트한 영문확장판이 5월 5일(하드커버, 페이퍼백은 3일) 아마존 KDP 및 잉그램스파크(IngramSpark)에서 출간됐다. [한국어판 소개기사 참조 https://kairostimes.us/bbs/board.php?bo_table=bod3_news2&wr_id=9]
한국어판이 총 521쪽으로 마치 방대한 자료집을 연상케 하는 문화비평서인 이 책의 영어판 역시 530쪽으로 ‘한류에 대한 모든 것’을 실었다. 현재 한국어판은 하버드, 컬럼비아, 프린스턴, 시카고대, 미시간대, 일리노이대(UC), 워싱턴대, 토론토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 등 대학 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저자 박숙희 씨는 “이 책은 대중문화에 국한하지 않고 고급문화까지 포함하며, 한국인들의 역사적 회복력과 변화하는 정체성, 문화적 창의성을 탐구했다”며, “영문판은 한류학자, 코리안 아메리칸 등 세계의 한인들, 입양가족, 다문화 가정 및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께 권한다”고 소개했다. 책은 아마존과 잉그램스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유통될 예정이다.
이 책에 대해 강익중 작가는 “누구나 읽어야 하는 국민도서! 한국문화 르네상스의 나침판”이라고 표현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는 오늘 어떻게 문화강국이 되었을까? 질문에 대한 답으로 한국문화 K-르네상스를 독해하는 키워드를 찾아서 저술한 이 책에는 ▲K-팝, 드라마, 영화를 넘어서: 문학, 클래식 음악, 오페라, 발레, 패션, 뷰티, 음식,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60도 시각의 K-컬처 분석 ▲세계 속 한인들: 한인 이민자들이 세탁업, 네일살롱, 그로서리 부문에서 성공한 이유 탐구 ▲세종대왕(조선 르네상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연결한 세계사적 통찰 ▲이미 100여년 전 문화강국을 예견한 서양인들의 시선 ▲한국/뉴욕 저널리스트: 30년 넘게 서울과 뉴욕에서 문화 현장을 기록한 기자의 생생한 K-컬처 주인공(데이빗 장, 마가렛 조, 사라 장, 김기민, 서희, 홍혜경, 다니엘 대 김, 서극 감독 등) 인터뷰 등이 실려있다.
책 속의 이야기는 △비빔밥, 빨리빨리, 눈치, 한과 흥, 음주가무, 저항의 문화 △쇠젓가락에서 시작된 섬세함: 피아노, 골프, 반도체, 네일숍까지 △미슐랭 스타 셰프들과 한국의 ‘슬로우 푸드’ 정신 △복(福)을 감싸는 문화: 보자기, 보따리, 보쌈 △유관순, 해녀, 박세리 등 한국의 여성들의 영웅들 △무하마드 알리와 이소룡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이준구 대사범, 토니상 2회 수상 의상 디자이너 윌라 김, 타임 100에 두 차례 선정된 ‘모모푸쿠’ 셰프 데이비드 장, 백남준에게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들 △BTS와 비틀즈, 싸이와 채플린, 세종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아우르는 문화 비교 등에 대해 썼다.
저자는 △한류 및 한국학 관련 연구자 및 대학원생 △국내외 대학교 도서관 및 문화기관 △코리안아메리칸, 해외 입양인, 세계의 한인들, 다문화 가족 △한류 팬, 문화산업 종사자 및 여행자 △한국 정체성과 K-컬처의 뿌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추천하면서, “오늘날 한류의 풍성한 열매는, 오랜 시간 동안 조상들이 뿌려온 씨앗과 양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자 박숙희 씨는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해온 문화전문 저널리스트로 뉴욕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로 일했으며, 2012년부터는 뉴욕에서 웹진 뉴욕컬처비트(NYCultureBeat.com)을 운영하며 한류를 보도해왔다.
책 구입처는 아마존(https://www.amazon.com/dp/B0F7HYLVCL)에서 할 수 있으며 정가는 하드커버 52달러, 페이퍼백 42달러다.
▲저자연락처: nyculturebeat@gmail.com | 웹사이트: www.NYCultureBeat.com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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