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Network Camp 참가 소감문▮ 하수아(서아프리카 까보베르데섬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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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세우는 단체 ACE(대표 장규준 목사)가 지난 8월 1일부터 3주간에 걸쳐 진행했던 Vision Network Camp를 마친 후 캠프에 참가했던 자매가 본부에 소감문을 보내왔다. 하수아 자매 가정은 아프리카 서쪽 섬나라 까보베르데에서 유일한 한국인 가족으로 선교하고 있는 가정이다.
선교지의 이동과 적응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들(적응, 왕따, 정체성의 혼란, 진로의 문제, 그리고 암투병 하는 엄마 선교사)로 인해 고통 중에 있다가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이 회복하고 은혜 받고 돌아가게 됐다며 보내온 소감문을 게재한다.
VNC 1기 소감문 - 하수아 자매
안녕하세요?
까뽀베르데(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섬나라)에서 온 VNC 1기 막내 하수아입니다.
저는 총 3가지 목적을 가지고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1.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2. 같은 세대의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소통해 보고,
3.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과 달란트는 무엇인지 알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여러 산과 바다, 강, 폭포 등 미국의 자연환경과 박물관, 그리고 동물원을 다녔습니다. 세상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이렇게 위대하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막 모형도 앞에서 장규준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로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러 명사들과의 만남 속에서, 다양한 기도 시간과 집회들 속에서 주님께 많이 부르짖고 울며 더 빠르게, 더 깊게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점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혼자서 라면 경험할 수 없었던 나의 연약한 모습과 또 주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들이 무엇인지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가 공동체 생활을 하며 서로 위로해주고 도전을 주며 믿음으로 하나되어 서로 동역자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아가는 기회들이었기에 제게는 참으로 복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수련회 때, 기도시간 속에서 그리고 명사와의 만남 속에서 인간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던 제게 "강하고 담대해라. 너는 혼자가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힘든 것들 내가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앞으로도 내가 계속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라며 우리보다 먼저 가 있으실 거라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그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불안에 쫓겨 오던 제 영혼이 처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주님의 평안 속에 거하며 안심하며 엉엉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닌 저의 하나님을 만난 게 너무 기쁩니다.
이 캠프를 통해 저는 저의(인간의) 진실된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믿음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그분을 기뻐할 때 비로소 시작한다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MK, PK들이 믿음으로 세워지고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뻗어 쉬지 않고 기도해주시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끝까지 후원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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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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