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의 신앙생활 이유, ‘복 받기 위해’ 개신교인보다 4배 높아 ▮ 한국교회 이단 실태 조사, 바이블백신센터&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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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단 신자 vs 일반 개신교인 비교
이단의 신앙생활 이유, ‘복 받기 위해’ 개신교인보다 4배 높아
이번에는 최근 발표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의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2023.06)-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자료를 통해 이단 신자와 일반 개신교인의 신앙행태 및 신앙의식을 비교해 보았다.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 그룹 모두 ‘구원과 영생을 위해서’.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가 1, 2위로 나타났지만 이단 신자의 경우 일반 개신교인보다 10%p 이상 낮게 나타난 것이 특징적이다. 반면에 '건강, 재물, 성공 등 복을 받기 위해서' 응답은 이단 신자가 20%로 일반 개신교인(5%) 대비 4배나 높아 두 그룹간 신앙생활의 목적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단 신자의 교회 내 활동률, 일반 개신교인보다 대체로 높아
현재 교회에서 하고 있는 활동을 물은 결과, 모든 영역에서 이단 신자가 일반 개신교인 대비 높은 활동률을 보였다. 특히 ‘소그룹 활동률’에서는 이단 신자(87%)가 개신교인(49%)보다 2배 가까이 높아 이단 내 소그룹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단 신자의 전도, 일반 개신교인의 3배
이단 신자와 일반 개신교인 두 그룹 간의 활동률 외에도 큰 차이를 보인 활동이 있는데 바로 전도였다. ‘지난 1년간 전도한 경험’(있다+전도했으나 출석시키지는 못했다)은 ‘이단 신자’가 84%, ‘일반 개신교인’이 46%로, 전도 경험 또한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전도해서 교회에 출석시킨 경험’만 놓고 보면 ‘이단 신자’ 39%, ‘일반 개신교인’ 13%로 3배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이단의 포교활동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열심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단 신자의 교회 불만사항, 일반 개신교인보다 전반적으로 높아
이단 신자와 일반 개신교인에게 현 출석 교회에 불만인 점을 물었다. 이단 신자는 ‘교회 내 소통 부족’(35%)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고, 이어 ‘헌금강요’ 23%, ‘지역사회 봉사활동 적음’ 21%, ‘재정 투명성 부족’ 21% 등을 불만 요인으로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출석교회에 대한 이단 신자들의 불만사항이 일반 개신교인 대비 ‘교인 간 교제부족’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 이단 신자들이 현재 자신이 속한 교회에 불만을 갖고 있는 비율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즉 불만이 있는 경우를 보면 이단 신자 82%, 일반 개신교인 64%로 이단 신자에서 훨씬 높았다.
<카이로스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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