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가든노회 박기현 목사임직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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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가든노회 목사임직 예배가 정기노회 중인 3월 3일(월) 오후 2시30분 뉴욕양무리교회(이준성 목사)에서 열렸다. 임직자는 뉴저지성도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기현 전도사다.
임직예배는 노회장 이준성 목사 사회로 기도 이바울 목사, 성경봉독 박정은 목사, 말씀 조성훈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훈 목사(뉴욕제일장로교회)는 여호수아 1장 1-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은 여호수아의 임직식 장면으로 하나님 앞에 새로운 다짐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임자 모세는 대단한 행적을 행한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뤄 가신다. 오늘 목사임직 받는 박기현 전도사님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헌신하며 아름답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훈 목사는 “먼저, 하나님 부르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의 소명이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르신 행복한 믿음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 모세가 이루지 못한 일을 여호수아를 통해 이루시겠다는 무거운 사명이지만 하나님이 부르시면 하나님이 대책도 세워주신다. 모세와 함께 하신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 시대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임마누엘의 은혜를 통해 끝까지 맡은 사명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모든 걸음에 동행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이어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성의착의, 권면, 축사, 답사 순서로 진행됐다.
권면을 맡은 이원호 목사는 선배들의 권면으로 “1)설교준비 2)이사할 준비 3)죽을 준비”를 소개하고, 박기현 목사에게 고린도전서 10장 31-33절을 낭독하게 한 후 “1)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 2)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세워주는 자가 되라 3)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며 타인으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라”고 권면했다.
축사를 맡은 허상회 목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디도서 1장 7절을 소개하고, “2013년 목사학력고시에 합격하고 합격증을 받아가지 않았다. 당시 서기로 일할 때였는데 목사안수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은사가 불일 듯 일어나고 잘 훈련 받아 기도 많이 하고 말씀을 깊이 연구하며 존중받는 목회자, 멋지고 귀하게 쓰임 받는 목회자가 될 줄 믿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박기현 목사는 “어제 저녁 가족들과 함께 나눈 누가복음 8장 이방 땅 거라사인의 땅 한 사람의 광인을 찾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마음을 보게 됐다”며, “저 한 사람의 목사고시를 위해 온종일 수고하신 여러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질그릇 같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에서 겸손하게 받은 은사와 은혜를 따라 섬기겠다. 천국 문 앞 걸림돌이 아닌 천국열쇠를 가진 자로 능력있게, 세상의 가치가 아닌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살리는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눈물어린 답사를 했다.
이어 이바울 목사가 광고하고, 이날 안수 받은 박지현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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