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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설립 51주년 기념예배 I “교회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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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5-0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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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설립 51주년 기념예배가 223일 주일오후 4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2024년 설립 50주년을 맞은 후 새로운 희년 50년을 향해 첫걸음을 시작한 퀸즈장로교회는 2025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표어를 걸고 이날 감사예배와 함께 시무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은퇴식과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으며 또 뉴욕한인장로연합회가 담임 김성국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예배는 송요한 목사(러시아회중) 사회로 G2G 어린이들의 둥글게서창, 기도 송동율 장로, 성경봉독 첸위지 목사(중국어회중),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김성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성국 목사는 이사야 601-4절을 본문으로 교회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열방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오랜 시간 수고한 믿음의 선진들과 동역자들, 교회 각 기관들. 선교지 등 모든 지경에서의 헌신들이 함께 모여 오늘의 우리가 됐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자리에 있는가?” 묻고, “혹시 어둠이나 절망, 미움, 탄식의 자리에 앉아있거나 자기만 즐기며 안주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는 앉아 있는 존재가 아니고 일어나하는 존재라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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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목사는 주님의 부름 받은 자들로 주님께서 비춰주신 빛을 받고 일어나, 세상의 빛으로 일어설 때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은퇴자들의 이름과 선교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들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깜짝 놀랄 일들의 헌신 가운데 살았다고 말하고, ”히브리서에 믿음의 선진들 이름을 썼듯이 기억해야 한다. 고 장영춘 초대목사를 모신 것은 축복이다. 교회 내 모든 기관들은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 주님께서 비춰주신 빛을 따라가며 세상에 갈 길을 보여주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일깨우는 교회가 됐다. 처음엔 작은 무리였지만 더 크게 원을 만들어가며 그 빛을 함께 비추게 됐다. 교회여 일어났는가? 멈추지 말고 달려가자 주님께서 힘주신다고 했으니 함께 일어나 찬양하자고 말하고 나의 등 뒤에서를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고, 전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했다.


이어 51주년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시무장로(정성호), 시무안수집사(이광윤, 윤석현), 권사(저영숙, 최윤희, 윤지, 이경애) 은퇴식과 명예권사(이신자, 이영순) 추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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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에 나선 정성호 장로는 좋은 교회에서 지난 40여년간 신앙생활하며 직분을 받아 충성하게 하신 하나님과 목사님, 성도들에게 감사한다, “때로 요나와 같이 도망갔으며 혹 교만했던 것을 회개하며 사역의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뒤에서 섬기겠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순례자의 삶을 살겠다고 말하고, 투병중인 김성국 목사가 회복되고 교회가 더 든든히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교사 파송은 정길표 선교사(케냐), 정경해 선교사(키르기스스탄)가 받았다. 파송장을 전한 뒤, 시무장로들이 나와 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르고, 김성국 목사가 안수하며 파송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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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표 선교사는 답사에서 모든 것이 부족하고 은퇴한 시점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말씀과 기도, 사랑과 권면으로 지도해주신 담임목사, 파송 결정해준 당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한다. 1985215일 이민 와 곧바로 퀸즈장로교회를 다니며 고 장영춘 목사님의 가르침과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신앙의 초석을 다지고, 김성국 목사님은 선교의 열정으로 인도해주셨다. 지난 40년은 연단과 훈련,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시간이었으며 모세와 비길 수 없지만 40이라는 숫자가 의미 있게 여겨진다. 80이 아닌 65세에 불러주신 은혜에 합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로 순교의 각오로 감당하겠다.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회장 송정훈 장로와 임원들이 참석해 지난 다민족대회 개최장소를 제공해준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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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51주년 설립기념예배는 김도현 목사(영어회중)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허경화 장로의 식사기도 후 지하친교실에서 만찬을 하며 축하 케이크 커팅식도 가졌다.


퀸즈장로교회는 19739월 고 장영춘 목사와 7명이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다 19742월 설립예배를 드리고 시작됐으며, 2013년 현재 담임 김성국 목사가 3대 목사로 부임해 사역해오고 있다. 한 지붕 4개 회중(한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이 있는 다민족교회로 새 성전 봉헌도 앞두고 있다. 선교지 캄보디아에 베델국제학교를 설립했다. 산하기관으로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미주크리스천신문사, 히스핑커 문화출판 등이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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