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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미동북부 제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욕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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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5-0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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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미동북부가 주최한 제 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욕기도회가 2월 21일(금) 저녁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열렸다. 오후 6시부터 만찬을 한 후 6시45분 1부 예배, 2부 통일기도회 및 Appreciation, 3부 통일특강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뉴저지 지회장 육민호 목사의 인도로 경배와찬양이 있은 후 북미원주민선교회 북소리(지도 최혜원 선생)에 이어 고 장철우 목사에 대한 회고가 있었다. 육민호 목사는 장 목사가 3부 통일특강을 맡았으나 여행 중에 갑작스레 돌아가셨다며, 고 장철우 목사의 생전사역을 소개하고 가족들을 위로하자며 기도를 인도했다.

환영사를 맡은 박준열 목사는 골수암으로 천국까지 갔다가 통일을 위한 기도의 사명을 받고 살아 돌아온 어느 권사(아내의 외할머니)의 통일을 향한 열정 넘치는 기도에 대해 소개하며, “북한동포들은 통일 후 세계복음화에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다. 통일 기도회를 뉴욕에서 시작하게 돼 감사하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통일될 것을 믿는다.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끝까지 부르짖어 기도하자”고 말했다.

대회사는 세기총 공동회장/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가 맡아 세기총을 소개하고 미동북부 7새 사업을 소개했다. 또 On The Cross 사업의 취지는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분쟁의 역사가운데,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아픔을 DMZ 155마일 품은 채, 남북이 정치 경제 문화와 언어의 엄청난 차이의 큰 백을 가지고 있으며, 더하여 통일의 가능성은 점차 멀어져가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다. 한반도의 아픔뿐 아니라, 온 세계도 분쟁, 전쟁 그리고 기아와 격차의 아픔을 안은 채, 세계방방 곳곳에서 그 파열음을 발생시키며 하나님께서 선하게 창조하신 현실세계는 혼돈과 방황의 시대 속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십자가정신을 부여잡고 한국적 자유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면서 세계평화의 길을 찾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야 하기에,\ 이 통일기도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기도 전광성 목사(부회장), 특별찬양 실버선교회 합창단, 메시지 김태수 목사, 헌금찬양 황진호집사(기독교음악부흥단장), 헌금기도 이준성 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뉴욕 양무리장로교회), 축도 신현택 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수 목사는 에스겔서 37장 15-22절을 본문으로 “한국적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에서는 통일을 포기한 상태지만 통일의 유익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야 한다. 동방의 예루살렘인 한국에 하나님께서 감추신 보화가 있다. 하나님이 이뤄주실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통일의 당위성으로 1)민족사적 당위성 2)인도주의적 차원 3)경제적 이유 등을 들었다.

김태수 목사는 “하나님이 놀라운 선물을 준비하셨는데 포기하면 안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단과 헌신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1)한나라가 될 것이다 2)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3)우상숭배의 유혹에서 데리고 나오신다”고 말하고, “복음통일을 이루려면 영적 전쟁에 나서야 한다. 십자가상에서 이뤄지는 통일기도운동으로 세계적 이슈를 해결해나가고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2부 통일기도회에 앞서 뉴욕거주 6.25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평화메달 증정이 있었다. 이날 참전용사는 병원에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순서지에 있는 5명 중 2명과 하세종 씨 등 3명만 참석했다.

김영천 목사(필라델피아 지회장)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기도1:국가-자유민주정치•경제 체제정립을 위하여/권케터린 목사(세기총공동회장) △기도2:교회-하나님의 교회가 전적 갱신과 부흥이 되도록/김택용 목사(미동북부 특별위원) △기도3: 이민과 선교-3만 선교사, 700만 디아스포라의 성장과 성숙을 위하여/전희수 목사(웨이스선교회회장/세기총 공동회장) △기도4: 한미동맹-혈맹과 복음동맹의 정착과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김성은 목사(뉴욕시온성교회) △ 기도5: 통일-한반도 자유. 평화통일을 위하여/김영천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격려사를 맡은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는 “통일기도회는 세기총 본부가 지역마다 찾아가 하고 있는데 지회가 처음으로 기도회를 열어 고맙고 감사하다.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2대 대표회장을 맡았을 때 백두산에서 시작한 통일기도회의 역사를 설명하고,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토마스 아 켐피스의 말을 인용하며 “십자가 정신으로 통일될 때까지 전진하자”고 격려했다.

축사를 맡은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는 “한국은 6.25전쟁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뤘으나 현재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매년 6월 25일 롱아일랜드 참전용사 묘지를 방문하는데 그 지역거주자 중 700명이 한국전에서 사망했다. 그 장병들의 나이가 17, 8세밖에 안 된다. 그들의 피가 헛되지 않게 통일은 이뤄져야 한다. 한국은 당파싸움을 접고 통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통일기도회는 계속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자 김영천 목사는 토마스 캔 목사의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을 소개하며 함께 찬송한 후 참석자 모두가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불렀다.

박준열 목사의 축도 후 3부 통일특강이 박준열 목사를 강사로 진행됐다. 박준열 목사는 “한국의 젊은 세대는 통일을 원하지 않으나 북한은 ‘우리 땅’이며 통일 안 될 경우 중국이 북한을 삼켜 한국은 섬나라가 될 수 있다”며, “통일이 되면 인구, 자원, 노동 문제가 해결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