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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 주최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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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5-02-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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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목사들이 보는 이민교회의 현실은?


문덕연 목사: 성도들의 고령화는 모든 이민 목회자들에게 위기의식을 주지만 이는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며, 인정하고 기회로 여겨 다음세대로 주도권을 옮겨줘야 한다. 젊은 세대들은 모여도 수동적이고 힘이 없다. 사고가 날까봐 자녀들에게 자동차 키를 주지 않는 것, 언제까지 할 것인가? 믿고 맡기고 또 실수하더라도 용납하고 기다리는 신뢰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회 연합사역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정민철 목사: 사도행전 11장처럼 이민교회에도 역사적 전환점이 필요하며, 한인교회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를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

이규섭 목사: 개교회주의가 가장 큰 문제다. 대 단위보다는 작은 단위로 한교회+한교회로 출발해야 한다.

노진산 목사: 팀 켈러 목사의 '센터처치'에서 소개된 '신학적 비전'은 교리와 사역을 연결하는 것이다. 신학적 사고를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건강한 상황화를 고민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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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섭 목사: 과거엔 잘 됐지만 지금 안되는 이유는 본질을 놓쳤기 때문이다.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이뤄가길 바란다.

문덕연 목사: 모두 한 곳을 바라본다면 연합은 쉬워진다. 공동의 비전과 방향을 명확히 정의하고 제시해야 한다.

전광성 목사: 실천적 차원의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연합 가능한 사업으로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기도요청 및 응답공유 시스템(SNS, 홈페이지, 전용웹) 구축을 제안한다. 기도운동은 연합사업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김진우 목사: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 다양한 세대를 품으려는 노력, 묵묵히 섬기는 성도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각 교회 안에 기쁨이 회복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코리안 디아스포라신학을 타민족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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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을 마치고 한준희 목사는 연합사업을 잘해서 뉴욕교계가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포럼을 통해 2세 지도자 양성 기구, 선교회 연합사업, 이민교회 목회정책 연구 등 다양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목사님들의 협조가 부족한 것은 그동안 목사회나 교협이 행사 중심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제 방향을 전환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연합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 나온 의견의 이민교계 접목이 관건이다. 교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고, 협조와 후원을 통해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화합하고 전진하는 이민교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회장 박희근 목사의 폐회 및 오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CTS방송 녹화로 진행된 이 포럼은 편집을 거쳐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원정 기자>

뉴욕한인목사회 주최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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