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 16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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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여목협) 제 16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이 7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뉴욕만나교회(담임 정상철 목사)에서 열려 직전회장 하정민 목사가 이임하고 회장 조상숙 목사가 취임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시103:1)는 주제를 걸고 출범한 제 16회기 회장 조상숙 목사는 “여목협이 16회기에 이르기까지 고통과 갈등, 아픔 속에서 인내한 증경회장과 회원들의 인내와 충성을 감사한다”며, “여목협 목적에 따라 믿음의 친교로 내실을 다지는 전인적 섬김을 다하며, 원수까지 사랑하는 인품과 찔림과 모함 비난에도 당당하게 세상과 싸워 오직 용서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 “겸손으로 회원들을 섬기며, 여목협이 필요한 곳에 합심해서 봉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진리를 수호하고 각각의 은사를 재발굴해 합당한 복음의 전도자가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하정민 목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여목협이 지난 15년을 오면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해 일하셨다.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사역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회원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며 믿음을 나눴다.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오늘 출범하는 16회기가 말씀과 기도가운데 더욱 성장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단체로 범사에 감사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도하며 함께 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정숙자 목사 인도로 경배와찬양 이광선 찬양사역자, 대표기도 증경회장 이진아 목사, 성경봉독 이승진 목사(감사), 찬양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지도 이진아 목사, 단장 박영희 권사), 말씀 김금옥 목사(초대회장), 헌금특송 이광선 찬양사역자, 헌금기도 박수자 목사(회계), 축도 백금숙 목사(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김금옥 목사는 누가복음 1징 37-38절을 본문으로 “마리아의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함을 전했을 때, 마리아는 세상의 눈길에 상관치 않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순종했다”며, “이 고백으로 인해 예수님이 오시고 우리의 구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금옥 목사는 “여목협이 몇년 전 위기를 맞아 회원이 7명만 남았었다. 그 7명이 똘똘 뭉쳐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만을 기도했는데 오늘 성대한 이취임식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마리아처럼 순종하는 믿음의 고백이 여목협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부름 받아 목사가 된 회원 모두 순종했으니 그 은혜에 감사하며 주신 소명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총무 안경순 목사 사회로 안경순 목사의 개회기도 후, 하정민 목사가 이임사를 한 후 직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신임회장이 부회장에게 스톨인계가 있었다. 조상숙 목사가 취임사를 한 후, 임원소개와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축사를 맡은 김희복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는 “1)일년내내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자 2)사역의 최고는 사랑이다 3)말씀에 순종하면 기리 형통한다”며, 지난회기 수고한 하정민 목사와 16회기를 맡은 조상숙 목사를 축하했다.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는 “조상숙 목사가 뉴욕목사회에서 많은 헌신을 했다”고 전하고, “여목협 뿐 아니라 뉴욕교계와 하나님나라를 위해서도 헌신함으로 성장하고 성숙된 여목협이 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양혜진 목사는 “김금옥 초대회장이 지붕이 되어 바람을 잘 막아주시고 증경회장들의 인내와 끈기, 열정으로 오늘 16회기를 맞게 됨을 축하한다”며, “흙으로 만든 남자보다 남자의 갈빗대로 만든 여자가 더 단단하다. 여성목사들도 하나님의 기름 부은 받은 목사인만큼 교계에서 여성리더가 많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환 전도사의 축가가 있은 후 권면이 이어졌다.
윤세웅 목사(훼이스신학교 총장)는 “기독교인은 빛과 소금 나무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15년전 시작된 협회가 오기까지 힘들었을 텐데 하나님께 순종하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자신이 집필한 책(창조와 홍수심판)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예장 백석 뉴욕노회장 이인철 목사는 “여성목회자로서 남성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민가정들은 문제가 많은데, 여성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사역들을 감당해주기 바란다”며, “여목협 사역이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서 축하를 전한 단체(개인)는 ①캐나다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김광숙 목사 ②메릴랜드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최현림 목사 ③본협의회 LA 협동총무 백석영 목사 ④본협의회 펜실베니아 협동총무 김정은 목사 ⑤본협의회 아틀란타 협동총무 박용돈 목사 ⑥본협의회 도미니카공화국 협동총무 김성자 목사 등이다.
이날 조사아숙 목사가 제 1회기 회장(하정민 목사) 및 임원(총무 정숙자 목사, 서기 김수경 목사, 회계 박수자 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경순 목사의 광고 후 이만호 목사의 폐회 및 만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한 후 1층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전도치유장로교회(조상숙 목사)가 제공한 오찬을 나눴으며, 참석자들에게 선물도 증정했다.
제 16회기 임원 및 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회장 조상숙 목사 △부회장 정숙자 목사 △총무 안경순 목사 △서기 정금선 목사 △회계 박수자 목사 △부서기 이추실 목사 △부회계 권영주 목사.
△감사 이추실 목사, 이승진 목사 ▲특별위원회: △신학윤리위원장 김금옥 목사 △상벌위원장 백금숙 목사 △자문 IT위원장 이진아 목사 △선거관리위원장 하정민 목사.
이외에 16개 분과가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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