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랑교회 손한권 원로목사 추대 및 윤영환 목사위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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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목사위임 감사예배가 부활주일인 4월 20일 오후 5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손한권 목사를 원로목사로, 윤영환 목사를 위임목사로 추대했다.
손한권 목사는 “열정 하나로 34년전, 전도사로 교회를 개척하고 착오와 실수로 목회하면서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성도들은 사랑으로 감싸주셨다”고 말하고, “특히 윤 목사님은 인격이 너무 좋고 신앙적으로 변함없고 항상 순종하며 나의 부족한 부분을 잘 섬겨주셨다. 노회 스승 및 선배, 동역자들의 가르침과 격려로 지금까지 온 것에 감사하며, 한마디로 모든 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천국에 가도 우리는 한 몸인 교회인 것을 알고 오늘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자”며 ‘해피 이스터’를 외쳤다.
윤영환 목사는 “오늘 칭찬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교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손 목사님의 은혜다. 부족하고 재능 없는 자신을 은혜로 붙들어 주셔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선배님들의 금과옥조 같은 교훈을 잘 새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1부 예배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장 정기태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 성경봉독 박병섭 목사(뉴욕세계로선교교회), 말씀 이규본 목사(주비전교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본 목사는 열왕기하 2장 7-14절을 본문으로 “엘리야와 엘리사의 리더십 승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후계자 엘리사를 길러 리더십을 승계했다”며, “35년간 손 목사와 교제하며 지난 25년간 예사랑교회를 섬기며 전도사로 부목사로 사역한 윤영환 목사를 어떻게 길렀는지(?) 옆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규본 목사는 “후계자를 기르는 성경적 원리는 첫째,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셋째,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손 목사님은 이 3가지를 윤 목사님에게 보여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위임목사 위임식은 노회장 정기태 목사가 윤영환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고 공포에 이어 기도했다.
이어진 권면은 이종원 목사(새사람교회)가 “위임목사에게 열심을 갖고 협력하라, 원로목사를 잘 보살피라”고 말하고, “은퇴하고 본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원로목사들을 봤다. 그런 일이 없이 새 담임과 원로 목사의 관계가 뉴욕에서 본이 되는 모습이 되길 바란다”며, “얼마전 별세한 손진상 사모와 원로목사의 34년의 수고를 생각하라”고 말했다.
이어 노회장의 위임패 증정, 남선교회/청년부와 여선교회가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사와 성도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윤석 목사(브루클린제일교회)는 “윤영환 목사가 2000년 미국에 온 후 지금까지 예사랑교회를 섬긴 것은 노회록에 기록될 일로, 그 성실과 끈기는 하나님 앞에 모범”이라고 말하고,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로 먹고 산다.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 많이 하라, 손한권 목사님은 끊임없는 전도자로 앞으로도 영혼 구원을 위해 달려갈 것을 기대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윤영환 목사 인도로 김태형 장로의 추대사 후, 노회장이 공포 및 기도하고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윤영환 목사가 원로목사증정패를, 남선교회/청년회와 여선교회가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노기송 목사는 “손한권 목사는 부지런한 분”이라며, “신학교 1학년 때 교회를 개척하고 건물을 샀다. 사역, 목회 그리고 목수를 잘 하신다. 은퇴하시고 더 바빠지실 것이다. 지난 25년간 윤 목사님이 조수노릇을 잘 하신 것 같다. 예사랑교회 성도들은 복을 받았다”고 축사했다.
이어 영상축사(김수정 집사, 김위식 스코틀랜드선교사)가 있었으며, 손한권 목사의 답사, 윤영환 목사의 인사 및 광고 후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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