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새 회장에 송정훈 장로 I 제 15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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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 15회 정기총회가 12월 14일(토) 정오 산수갑산2에서 열려 새 회장에 송정훈 장로가 선임됐다.
회장 황규복 장로는 2부 회무를 시작하며 회장인사 시간에 “3년전 회장에 취임하면서 첫째 세대연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오신 분들이 100세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이루고 있어 감사하다. 지난 3년간 회장으로 허락해주셔서 열심히 달리는 기차가 되고자 했으며 항존직 세미나를 시작하고 11차 다민족 선교대회를 위한 사전모임을 가졌다. 15회기에는 더 잘할 지도자가 부름받기를 바라며 그동안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임원선거 시간에 송윤섭 장로 추천으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된 송정훈 장로는 “40대에 장로가 되고 교협 이사장을 했는데, 지난해 황규복 장로님이 장로연합회로 불러주셔서 다시 연합단체 사역에 함께 하게 됐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장로님들 중 막내계열이니만큼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고, “연합회를 독단적으로 하지 않고 회원들의 원하는 대로 이끌며 특히 이번에 존경하는 허연행 목사님이 교협회장이 되셨으니 장로들의 3대 단체인 장로연합회와 장로성가단, 이사회가 협력해 뉴욕교계를 도울 때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송정훈 장로 사회로 기도 유일용 장로(감사), 성경봉독 이주수 장로(부회장), 설교 허연행 목사(뉴욕교협회장), 광고 임영제 장로(총무), 축도 한준희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허연행 목사는 에베소서 2장 20-22절을 본문으로 “아직 공사중입니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모두 목사되기, 장로되기, 성도되기 등 되어지는 과정 중에 있으며, 인생은 되어져가는 존재”라며, “빌리그래함 목사부부가 생전에 길을 가다가 ‘공사중’이라는 푯말과 함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써 있었는데, 한참 가다보니 ‘공사끝, 그동안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푯말이 있는 것을 보고 부인 로스여사가 자기 묘비명에 써달라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고, “우리 인생에 ‘공사 끝,’ 그날에 주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 칭찬받도록 오늘에 충실하며 잘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2부 회무는 회장 황규복 장로 사회로 정권식 장로(증경회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황규복 장로의 회장인사가 있은 후, 김요한 장로(서기)가 회원점명을 하고,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회칙개정,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임원선거 순서로 진행됐다.
총 27명이 참석했으며 14회기는 △1월 25일 신년감사 및 하례식 △6월 24-25일 항존직 세미나 △7월 23일 제 3회 환상의 조 탁구대회 △9월 15일 제 11차 다민족선교대회 외에 매월 △월례기도회를 9회 가졌다.
감사 유일용 장로는 회계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며 선교후원금 3000달러 등 총 13,000달러가 저축돼있다고 보고했다. 황규복 장로는 이 선교금은 선교지에 교회봉헌을 하게 되며 현재 선교지를 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회계 이광모 장로는 총수입 63,130.75달러, 지출 43,514.90달러, 잔액 19,615.85달러로 보고했다.
임원선거 시간에는 송정훈 장로가 회장에 선임되고 감사로는 14회기 감사 유일용, 이주익 장로가 연임됐다.
신임 송정훈 장로의 인사 후, 안건으로 황규복 장로가 △내년 다민족선교대회 장소와 △1월 회무식 날짜를 빨리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으며 임원회 결성 후 논의하고 회원들에게 알리기로 하고 폐회를 동의했다.
폐회기도는 손성대 장로, 식사기도는 송윤섭 장로가 했으며, 회원들은 오찬을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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