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5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7월 14일 뉴욕만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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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섬기자!” 신임회장 하정민 목사, 부회장 조상숙 목사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하 여목협)가 7월 14일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사랑하고 섬기자!”((벧전4:8) 표어를 걸고 제 15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가졌다.
15대 회장에 취임한 하정민 목사는 취임사에서 “첫째, 기도와 말씀 그리고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여목협 둘째, 성령으로 하나 되고, 예수님의 사랑을 품으며 섬기고 교제하는 여목협 셋째, 지역사회 섬김과 도덕, 윤리적 회복에 힘쓰는 여목협”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정민 목사는 “14대를 지나오면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증경회장님들과 회원들의 수고와 헌신이 오늘 여목협의 디딤돌이 됐다”며, “여성 목회자들에게 주신 특별한 달란트를 가지고 더욱 섬세하게 살피고 섬기며 들어주고, 기도하며 감싸고 품어줌으로 여성 목회자들의 사역이 교회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직전회장 이진아 목사는 이사야 43장 18-19절을 언급하며 출발하는 15회기를 축하하고, 이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아 목사는 “13회기와 14회기를 이끌어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웃음으로 대항했다”며 “성령 충만함으로 나가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다. 두 회기를 지나며 헤어졌던 회원들을 만나 화해와 감격의 시간을 가졌다. 15회기가 섬기기를 잘하는 하정민 회장과 함께 기도하며 화목과 사랑과 섬김으로 나아감으로 항공모함이 되어 세계를 향해 나가는 여목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했다.
오전 10시30분, 부회장 조상숙 목사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경배와찬양 이광선 집사 김수경 목사 김정길 목사, 대표기도 백금숙 목사, 찬양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지도 이진아 목사, 단장 박영희 권사), 말씀 이여백 목사(서울 주사랑선교교회 담임, KWMA법인이사), 헌금특송 이광선 찬양선 찬양사역자, 헌금기도 이추실 목사(감사), 축도 김금옥 목사(초대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여백 목사는 로마서 8장 2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며,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가장 좋다. 여목협이 회장과 회원들이 연합해서 생명의 역사를 이뤄가는 사역을 뉴욕뿐 아니라 전 미국과 세계를 대상으로 감당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이∙취임식은 총무 정숙자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후 이임사 이진아 목사, 스톨인계, 취임사 하정민 목사, 임원소개, 임명장 수여, 축사 이준성 목사(뉴욕교협 회장), 황인숙 목사(전 UMC 감리사), 축가 김영환 전도사&이희정, 권면 윤세웅 목사(페이스신학교 총장), 격려사 김홍석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감사패 증정, 미주한기부 김경열 목사가 하정민 목사에게 축하패 증정, 광고 김수경 목사(서기), 폐회 및 만찬기도 이만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의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준성 목사는 지난 15년 증경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일취월장한 여목협을 축하했다. 이 목사는 “하정민 목사의 장점인 추진력으로 목표달성을 이루기 바란다”며 축사했다.
황인숙 목사는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만남을 예로 들며, “하정민 목사가 가진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여목협이 기쁜 열매가 많이 맺기를 바란다”며 마리아의 노래로 축사를 마쳤다.
윤세웅 목사는 “여목협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이 사실을 잊으면 그저 단체가 된다. 예수님의 소명을 받아 사명을 다하는 여목협이 되라. 그러기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했다.
김홍석 목사는 “여목협이 권위가 있어서 교계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서도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5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하정민 △부회장 조상숙 △총무 정숙자 △서기 김수경 △회계 박수자 △부서기 정금선 △부회계 송금희 강도사 △감사 이추실, 임한나
▲특별위원회 △신학윤리위원장 김금옥 △멘토위원장 백금숙 △선거관리위원장 이진아
▲지역협동총무 △뉴욕 안경순 △뉴저지 이종신 △펜실베이니아 임한나 △애틀랜타 박용돈 △캘리포니아 백석영 △도미니카-김성자
▲분과위원장 △목회분과 이종신 △교육분과 조문자 △음악분과 김수경 △기도분과 김정근 △예배분과 오정순 선교분과 박옥자 △상담분과 배임순 △사회분과 김정은(이상 목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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