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5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수여▮ 고 장영춘 원로목사 기념 요셉장학금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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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9명과 선교지, 한국 총신대에 전달
요셉장학금-신학생 10명에 각 2천 달러씩
퀸즈장로교회가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 수요예배에서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고 장영춘 설립목사를 기념해 조성된 요셉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담임 김성국 목사는 시편 78장 4-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세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성국 목사는 “하나님은 충성하는 세대를 찾으신다. 충성하는 세대는 다음세대에 그 충성을 전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배의 삶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 이 장학금 수여는 하나님께 받은 무조건적 사랑의 증표이며, 이 사랑을 그 다음세대로 계속 흘려보내야 한다”며, 50주년 기념 특별 장학금과 요셉장학금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국 목사는 고 장영춘 목사님의 유학시절 식당 웨이터로 일할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성실하고 충성하라. 받는 자는 의미 있고 기쁘게 받고 하나님 안에서 신실하게 살며, 주는 자는 다음세대를 위한 희생과 눈물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충성하는 성도로 가정과 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퀸즈장로교회는 연 2회 수여식을 해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한어권, 영어권, 중어권, 러시아어권 등 본 교회 학생 9명과 선교지인 캄보디아(1명)와 카작스탄(3명), 한국 총신대학교(1만 달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요셉장학금은 고 장영춘 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장미은 사모가 지난해 발족시켜 올해 제 2회 수여식을 갖게 됐다. 장학금 수여자는 모두 신학교 재학(M.Div, Th.M, D.Min) 중으로 총 10명에게 2천 달러씩 수여됐다.
수여자는 4개 지역(뉴욕 4명, 텍사스 3명, 캘리포니아 2명, 노스캐롤라이나 1명)에서 M.Div 과정 8명, Th.M 과정 1명, D.Min 과정 1명이다. 뉴욕 외 수여자들은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했다.
요셉 장학생은 다음과 같다.
박종덕(동부개혁장신, M.Div). 조피터(웨스트민스터신학교, M.Div), 양선우(고든콘웰, M.Div), 최용운(고든콘웰, M.Div), 김태경(바이올라 탈봇신학교, M.Div), 박탐희(그레이스미션대학교, M.Div), 이상필(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M.Div), 이현태(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M.Div), 박형욱 목사((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Th,M), 한사무엘 목사(리버티신학교, D.Min)
축사에 나선 허경화 장로는 “장학생들이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퀸즈장로교회에서 49년간 신앙생활 해왔다. 고 장영춘 목사님은 후진들을 많이 양성하셨으며 한 알의 썩은 밀알이 되셨다“고 회고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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