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구원의 하나님” (8)영국순회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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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애 목사(강남임마누엘교회 담임)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다”(요17:17).
나는 1주일에 2번 영국교회 목사님 성도들과 함께 낮에는 찬양인도를 하며 노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영국 노숙자들은 이민자들이 대부분이고 현지 영국인은 가난보다도 정신적인 문제로 가정과 병원에서 감당이 안 돼 뛰쳐나온 사람들이였다. 결국 영적인 문제였다.
나는 그들과 가까이 하면서 “당신은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이며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께서 사랑하신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 듣는지 아니 듣는지 기회만 주어지면 그들을 축복했다. 전할사명이 있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들이 볼 때 비록 이방인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인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은 그 형상이 깨어질 때 창조주, 구원의 주님과 멀어져 어둠속에서 방황하게 되는 것이다.
선교를 떠나기 전 선교사훈련 받을 때 선교란 하나님과 사람과 깨어진 관계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사랑, 죄사함, 은혜복음으로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몇 번이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 역할도 전적으로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라는 고백과 함께 감사를 드렸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진리 되신 예수그리스도, 죄사함 받은 영혼은 새 생명을 얻고 천국의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2012년 7월 런던올림픽이 열리던 무더운 여름날 우리 선교팀은 아침에 9시에 모여 기도 후에 하루 종일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난 저녁 6시까지 복음을 전했다. 세계 각국에서 전도팀도 대거 들어왔다. 미국에서 온 전도팀은 성경책을 한 트럭 갖다놓고 선교를 했다. 우리는 일대일 전도 그리고 거리찬양을 레세스 스퀘어 광장과 내셔널갤러리에서 주로 노방전도를 했다.
얼마나 놀라운 축제의 장인가. 하나님의 위대함은 세계 각국의 다양함의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심에 감격했다. 우리나라 국영방송 KBS 그리고 선수들, 너무 반갑고 반가운 우리나라 파이팅이었다. 8월 패럴올림픽 때는 나는 기자로 활동을 했다. 지금도 이때를 생각하면 주님께서 몰아서 집중적으로 각국사람들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지금도 감격해 한다.
영국에는 순회하면서 설교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주님께서 나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셨다. 버밍험, 웨일즈, 글라스고, 런던은 여기저기 수없이 다녔다, 버밍험은 골목마다 무슬림으로 넘쳐나는 도시다. 런던도 대부분 그랬다. 프랑스는 더 심했다. 그중에 웨일즈는 늘 마음 한 켠에 아픈 기억이 생생하다.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세운교회, 설교하던 그 자리, 그 교회가 술집으로 변해있었다. 설교하던 강대상에 부처 흉상을 나란히 세워두고 앤틱 가게로 성전이 사용되고 있었다, 요한 웨슬리는 어떤 순회목회자였나? 그가 했던 고백을 떠올리며 나는 한참을 멍하니 서있었다. “이 세상에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단 한사람만 남아 있더라도 나는 그 사람을 위하여 땅 끝까지 달려갈 것이다.” 요한웨슬리는 불타는 사명,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50년을 말을 타고 다니면서 순회설교를 했다고 한다. 웨슬리 목사님이 다닌 거리를 계산하면 지구를 10바퀴나 돌았다 하니 놀라운 일이였다. 주께 헌신한 삶이 무엇인지 그의 기도문에서 잘 드러나 있다.
웨슬리 순회 설교의 영향력은 1753년 제1차 대각성 부흥운동으로 대영제국의 위력을 더 가치 있고 모든 분야에 창조 질서의 상호 작용이 오늘날 영국이 성숙한 자유민주주를 가능케 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그 믿음을 버린 오늘 영국교회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이 아니라 세속에 찌들은 풍조가 교회를 위협하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는 어떤가? 늘 반문하며 다녔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은 지구를 40바퀴나 돌며 복음을 전하시며 사시다가 소천하셨다. 후일에 한국에 돌아와 조용기 목사님 은퇴 후에 바로 단독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목사님은 나게 평생 가족여행 한번 하지 못하시고 오직 자나 깨나 복음전하는 일에는 평생을 보내셨다고 하셨다. 나는 그때 인터뷰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는 한국대통령은 몰라도 4차원의 영성이라는 영문 책이 전 세계 대중에게 읽히고 그 영향력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주고 대단했기에 꼭 살아생전 만나고 싶었다. 우리나라에 이런 목사님을 계시다는 건 영광스런 일이였다. 1960년대 목사님의 설교는 한국 모든 분야 발전에 또한 국가발전에 기여하신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 당시에는 조 목사님 같은 설교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가난한 우리나라에 필요한 목회자였다고 생각한다.
런던 방크에 웨일즈 생가를 방문하며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기도하던 자리에 나도 무릎을 꿇었다. 어떤 기도를 할 것인가? 그의 기도처럼 “언약의 기도”를 나도 고백할 수 있을까? “나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저도 주님의 것입니다. 나를 받아주소서, 저도 복음만을 위하여 살다 가게 하소서.” 주님의 위대한 섭리는 어느 책 제목처럼 No cross No crown.
밖에서 새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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