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창단 12주년 기념공연 ▮ “천지창조” 주제로 링컨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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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무용을 선교도구로 사용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순종”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창단 1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8일 오후 6시 링컨센터(David Geffen Hall)에서 ‘천지창조’ 주제로 공연을 가졌다.
대회장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담임, 뉴욕실버선교회 회장)는 “강산도 변한 12년 세월 속에 힌결 같은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거룩한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몸으로 찬양하려는 위대하심에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더욱 아름답게 표현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단장 윤다이아나 권사는 12주년을 맞아 7회 공연을 갖게 된 것에 하나님과 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무용단 창단을 주도했던 무용감독 최윤자 권사는 “2011년 션윈의 공연 속에서 우리 문화를 선교도구로 사용하시겠다는 약속하심에 순종해 준비해왔던 수많은 시간이었다”며,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길 원하며 온 몸과 마음으로 예배하는 단원들과 동역자들께 감사한다”고 초대의 글을 썼다.
행사위원장 유성종 장로는 “3년 전 계획했으나 펜데믹으로 2023년에 행사를 갖게 됐다”며 이번 찬양제를 위해 도움을 주신 헌금은 뉴욕&뉴저지 밀알과 볼리비아 선교사&튀르기예 재난피해(GCF)를 위해 보내진다고 기도문에 적었다.
뉴욕교협회장 이준성 목사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엡5:19)로 서로 화답하며 영감 있는 무용과 찬양으로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축하했다.
공연은 1, 2부로 나눠 제 1부에는 1장 천지창조, 2장 십자가의 고난, 제 2부에는 3장 나는 부활이며 생명이니, 4장 감사의 노래로 구성됐다.
1장 천지창조에서는 필그림선교무용단이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기도문”, “우물가의 여인”을 공연했으며, 뉴욕실버선교미션 합창단이 “은혜 아니면”을 불렀다.
2장 십자가의 고난에서는 “중풍병자”(최윤자 독무), “군대입장, 독무”(정혜선 한국전통 예술원), “영문밖의 길”(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공연됐다.\
3장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에서는 필그림선교무용단이 난타와 진도북 춤을 공연했다.
4장 감사의 노래는 프레이즈 그라운드 합창단과 솔로 보컬 최은영(Jade), 도라 강, 레이첼 유, Jamon Maple, 임요셉 등이 출연해 The Blessing of Abraham, 좋으신 하나님 등 9곡을 연주했다.
이외에 밴드팀과 바이올린(제니퍼 전), 가야금(오정희, 신송은), 해금(강이경) 연주자도 함께 했다.
2011년 2월 창단된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은 교회와 요양원, 보훈대상자, 노숙자, 장애인단체, 다민족 문화행사 등에서 공연했으며, 워십댄스와 한국전통무용을 전문으로 예배춤, 찬양, 한국무용, 진도북춤, 난타, 선비춤 등을 주 공연한다.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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