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의존사색(1) I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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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호 목사(뉴욕만나교회)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16-17)
최근 한국일보 종교란(2023년 5월 5일)에 다음과 같은 통계수치가 나와 있는 것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 가운데 68%가 자신은 기독교인이라고 믿고 있는데,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 자들은 그 가운데 46%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2%의 기독교인은 성경을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지 않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22%의 기독교인은 이름뿐인 명목상의 기독교인으로 실제로는 거듭나지 못한 불신자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기독교인(그리스도인)은 성경이 성령으로 감동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신앙과 생활(본분)에 유일무이한 법칙으로 믿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믿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구원받은 참된 그리스도인들도 많이 있지만, 그와 반대로 잘못된 이단과 사이비 종파에 빠진 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구원파, 신천지, JMS,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안식교 등에 속해 있는 자들도 있고, 시한부 종말론이나 자유주의 신학에 연루된 자들도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은사주의자들이나 열광주의자들, 직통계시파들도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극우적인 정치성향을 기독교와 교회에 무작위로 파급하려는 세력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제대로 된 영적 분별력을 갖지 못한 채 이런 잘못된 비신앙적이며 비진리적인 일에 맹종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까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바른 신앙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적 위기 상황 가운데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성경(구약과 신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곧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성경은 교훈(교리)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인 것을 믿고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보여주며, 우리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알아가야 하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먼 우리는 이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에 대해, 인간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구원에 대해, 교회에 대해, 종말에 대해 참다운 진리를 배우고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는데 그때 합동신학대학원 원장이신 (고)박윤선 교수님으로부터 처음으로 계시의존사색이라는 중요한 신학용어를 듣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계시의존사색이라는 용어보다는 계시의존신앙이라는 용어가 더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곧 계시의존사색이라는 용어가 더 마음에 와닿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색이란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부터 저도 계시의존사색이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계시의존사색이란 이미 완성된 특별계시인 성경을 중심으로 우리의 신앙과 생활을 제대로 해나가는 일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유일무이한 법칙이므로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이해하고, 믿고 또 삶에 적용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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