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나카라과▮이동흥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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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니카라과 전도대회
“Si Jesus lo necesita, por favor, acérquese esta noche oraré por ustedes” 오늘 밤 예수님이 필요하신 분들은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ven a el ven a el” 주께 오라, 주께 오라- 찬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강사인 김종훈 목사의 결신자 초청의 시간에 하나 둘 주님 앞으로 나아옵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청년, 자기 부모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소녀 연합 단기팀이 함께 주님 앞으로 나온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첫날인 2월 23일 Ran Rafael del Sur 집회에서 87명이, 둘째 날인 Masaya 집회에서 232명이 주님을 영접하여 모두 319명이 주님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앞으로 잘 양육되어서 좋은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에서, 캐나다에서, 미국에서 모두 83명의 연합단기팀이 오셔서 2024 니카라과 전도대회를 섬겨 주었습니다. 오후 6시 전도대회에 앞서 오전과 오후에 중보기도사역/ 진료사역/ 치과사역/ 침술사역/ 안경사역/ 미용사역/ 네일사역/ VBS사역으로 섬겼습니다.
San Rafael del Sur 집회에는 85교회/41대 버스 동원하여 약 2,500명 회집, Masaya 집회에는 모두 328교회/ 280대 버스 동원하여 약 13,000명 회집하였습니다. 팬데멕 이후 니카라과 교회들도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였음에도 회집한 인원은 많지 못합니다. 지난 5년간 전 국민의 약 17% 100만명이 넘는 니카라과인들이 조국을 등지고 미국, 코스타리카, 유럽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2024 전도대회를 위해 기도해 주셨지만 니카라과에서도 기도팀을 구성하여 릴레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전도대회 당일 연단 바로 뒤편에 흙바닥에 수건 한 장만 깔고 시작 전부터 마친 후까지 무릎 꿇고 3시간 연속 기도하는 자매들을 목도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전도대회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13번이나 전도대회를 치를 수 있었지 않나 여깁니다.
2월 25일 주일에는 예년처럼 제가 개척한 장로교회 연합세례식을 니카라과 호숫가에서 거행하였습니다. 모두 100명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쁘고 복된 날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뉴욕 웨체스터장로교회(노성보 목사 시무) 후원으로 개척한 니카라과 복된 교회 헌당예배를 드리는 감격의 시간을 함께 누렸습니다.
25일부터 29일까지 나누어 니카라과를 떠나는 단기팀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평강을 누린 주님의 시간되었으리라 믿습니다.
San Rafael del Sur para Cristo(상 라파엘 델 수르를 그리스도에게로)!
Masaya para Cristo(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
주후 2024년 전도대회를 마치고 / 이동홍 드림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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