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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아이티-로사 선교사님, 스티브 가족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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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4-03-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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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대사관 마당에서 다른 이들과 헬기를 기다리는 스티브 가족들잰나에밀리아올리버> 


날로 악화되는 상황 가운데, 오늘 로사 선교사님은 한국 정부의 주선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아이티를 떠나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대피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스탭인 스티브 가족도 오늘 러시아 정부 주선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대피하였습니다


스티브 가족은 부인인 잰나가 러시아 시민권자이고 아이들도 러시아 여권을 인가받은(아직 여권 실물을 받지 못함) 상태여서 베네수엘라 주재 러시아대사관에서 주선하여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대피하는 헬리콥터에 탈 수 있었습니다.


아이티 현지에는 탁 선교사님께서 남아 계십니다. 탁 선교사님은 현지에서 마지막까지 센터를 지키시면서 가능한 대로 고아원 식량 등을 지원하실 것입니다.


아이티는 날이 갈수록 절망적인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식량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길거리를 어느 누구도 마음대로 나가 다닐 수 없습니다.


고아원은 2주 전, 갱단이 뜸할 때, 식량을 공급했고, 지난주에 각 고아원마다 현금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4월 중순 이전에 식량 공급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2월과 3월에 고아원 식량을 구입해 놓았지만 그마저 넉넉하지 않고, 전달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갱단 활동이 뜸할 때 추가 식량을 구입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아직 각 고아원에서 아이들이 다치거나 아프다는 소식은 없지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갱단의 폭력으로부터 아이티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2) 모든 고아원에 식량 공급이 끊이지 않을 수 있도록

3) 로사 선교사님의 일정에 하나님이 은혜 베푸시도록

4) 스티브 가족의 앞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도록

5) 홀로 남으신 탁 선교사님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조헨리 목사 드림

thecornerhaiti@gmail.com


<카이로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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