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건국대통령 서거 제 59주기 추모예식 I 이승만 미주행적지탐방 견미단 53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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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가 주최한 이승만건국대통령 서거 제 59주기 추모예식이 7월 19일(금) 오전 11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에서 청소년 및 청년들로 구성된 이승만 미주행적지 탐방 견미단 53명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지회장 노기송 목사는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한평생 조선독립을 위해 애쓰시고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나라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이 마지막 하와이에서 돌아가신 모습은 너무 초라하고 비참했다.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을 보는 듯 했다”며, “오늘날 한국 사람들이 이승만박사를 폄하하며 비하한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웠다. 얼마전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너무나 발전된 모습에 놀랐다. 아마도 이 박사님께서 천국에서 기뻐하실 것이다. 대한민국이 이승만 박사의 4대 건국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국민들을 깨우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1부 추모예배는 박진하 목사(수석부회장) 인도로 기도 지승용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권캐더린 목사, 특송 바리톤 임관순, 말씀 김남수 목사(한국총회장), 헌금특주 정인국 장로(이사), 헌금기도 송윤섭 장로(회계), 축도 김용걸 신부(자문위원) 순서로 진행됐다.
김남수 목사는 예례미야 애가 3장 22-24절을 본문으로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슬픔의 장인 본문처럼 영광도 희망도 끊어진 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험한 길을 가셨던 이승만 박사처럼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인류애와 조국애를 가지고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남수 목사는 이승만 박사가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1954년 뉴욕을 방문해 카퍼레이드를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외국 국빈으로는 처음으로 했던 카퍼레이드에 1백만 명이 모였으며 당시 와그너 뉴욕시장의 연설도 소개했다.
아울러 이승만 박사의 복음에 대한 확신과 중생체험 등은 사도바울과 맞먹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의 위대한 리더십은 철저한 기독교 사상과 인간의 존엄성을 깨딷고 기도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게 하며 생명존중사상은 반공포로석방을 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2부 추모예식은 이종명 목사(사무총장) 사회로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선서, 애국가 미국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회장 노기송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59년 전 이승만 박사 장례식 영상을 상영하고 추모사가 진행됐다.
한미충효재단 임형빈 회장은 “이승만 박사는 어떤 지도자보다 위대하다”며, 구한말 애국운동 후 미국에 와서 공부한 것,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건국대통령이 된 것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100세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은 “‘건국의 공은 모든 과를 덮는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초를 놓은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최근에 건국대통령에 대한 폄하를 시정하는 노력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고, “45년 한국생활과 45년 미국생활을 한 이승만 박사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며, 우리도 고국을 떠나있지만 민족의 번영과 통일에 대한 연구를 실천해 세계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정희기념사업회 홍종학 이사장은 “최근 체코원전 수주를 따낸 대한한국의 기사를 대하고 이승만 박사가 생각났다”며, 이승만 박사가 원자력유학생 157명을 6천 달러씩 주어 미국으로 보내 교육시켰다(당시 일인당 국민소득 60달러)는 일화를 소개하고 100년 앞을 내다본 이승만 박사를 칭송했다.
이어 테너 김영환 전도사가 ‘이승만의 노래’를 불렀으며, 사회자의 광고 후 김명옥 목사(미주총회장대행)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지난 3월 18일부터 나흘간 극장에서 상영됐던 “건국전쟁” 영화를 8월 3일(토) 오후 6시 재 상영한다. 장소는 프라미스교회이며 입장료는 없다. 뉴욕지회는 청소년들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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