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신임회장 노기송 목사 9대 회기조직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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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가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이승만건국대통령 탄신 149주기 기념 및 제 1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겟세마네성전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 노기송 목사와 수석부회장 박진하 목사 등 제 9대 회기 조직표(기사 하단참조)가 발표됐다.
8대 회장 남태현 장로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0월말로 회장직을 사임한 후 잔여 임기 동안 회장대행을 해온 노기송 목사는 이날 정식으로 9대 회장에 선임됐다.
노기송 회장은 “설립 20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뉴욕지회를 역대 회장들의 수고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계로 세계 경제 10대국에 들어가며 우리가 미국에서도 떳떳하게 잘 살 수 있는 것은 우남 이승만 박사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기초를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노 목사는 “한국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다큐영화 ‘건국전쟁’이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상영되는 동안 뉴욕지회가 안내했는데, 영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경건회, 2부 국민의례, 3부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1부는 송윤섭 장로(사무총장) 인도로 기도 이종명 목사(부회장), 성경봉독 이조앤 권사(부이사장), 특송 임관수(바리톤), 설교 김명옥 목사(부총회장), 헌금기도 전희수 목사(부회장), 축도 안창의 목사(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옥 목사는 로마서 14장 17절을 본문으로 “건국과 그의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있었다. 이를 후손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며, “이승만 대통령은 한성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나 건국을 하고 하와이에서 죽을 때도 대한민국을 하나님 손에 부탁했다. 건국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다. 건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루셨고 우리는 그 나라를 한 걸음씩 바라보고 안착해야 한다. 우리 모두 협력하여 수고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옥 목사는 영화 “건국전쟁” 상영에 대해 소개하며, 열흘간 3천여 명이 관람했다고 밝히고,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는 박진하 목사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미국가 제창(테너 김영환 전도사), 인사말 노기송 목사(회장), 축사 윤세웅 목사(증경회장), 김용걸 신부(자문위원), 축하연주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 순서로 진행됐다.
노기송 목사는 “저는 부족하지만 애국심 DNA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며, 육사출신 부친과 삼촌들의 6.25참전 등 가족사를 소개하고, “뉴욕의 많은 애국단체들과 협력하며 우리 고국을 살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인사했다.
1대 회장인 윤세웅 목사는 “20년 전 시작할 때는 이승만 박사에 대한 반대가 많았으며 지금도 네가티브한 시각이 있지만, 기념사업회를 시작한 목적은 이승만 박사의 헌신과 애국 실천을 후세에 알려야 하기 때문”이라며 뉴욕에서 시작한 기념사업회가 한국에도 생기고 미주 내 각 지역에서도 활동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김용걸 신부는 ‘건국전쟁’ 상영동안 계속 극장에 출근했으며 영화는 4번 봤다고 말하고, “그의 지혜 있는 지도력과 귀한 정신, 신앙의 유산을 동포사회와 젊은 세대에 널리 전파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기를 바라며 고국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정기총회는 노기송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후 회원점명 이광모 장로(서기), 개회선언, 전회의록 낭독 이광모 장로, 사업보고 송윤섭 장로(사무총장), 감사보고 홍대순 장로(감사), 회계보고 송윤섭 장로, 정관개정, 임원개선. 임명장 수여 이조앤 권사(부이사장), 광고 이종명 목사(사무총장), 이승만의 노래 테너 김영환 전도사, 폐회 및 식사기도 황동익 목사(미주총회이사장)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지회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이승만건국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예배(7/19) △필라 6.25미군참전용사 기념공원 방문,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기념식 및 6.25전쟁일지 책 600권 전달(7/27) △뉴욕한인대회(8/13) △애국신문 발행(8/13) △미주총회 참석(8/15-17일) △제 9회 후원골프대회(9/2) △뉴욕총영사 회장단 초청(9/27) △제 2회 뉴욕대한민국음악제 개최(10/8) △한국전쟁 정전70주년/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11/23) △송년감사예배(12/30) △신년하례회(1/11) △이승만 포럼(2/27) △‘건국전쟁’ 영화상영(3/12-21)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회계는 수입총액 61,095.12달러 지출총액 59,388.14달러 잔액 4,760.31달러로 보고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관건립기금은 별로 구좌에 3,342.28달러가 보관 중이다. 한편 노기송 목사는 “이번 회계에는 ‘애국신문’ 발행 재정이 포함돼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했으며, 뉴욕배제학당동창회가 기증한 이승만 탄신 기념케이크를 자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뉴욕지회는 3월 30일(토) 정오 베이사이드 삼원각 2층에서 제 9기 이사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또한 애국신문 후원모금 춘계 골프대회가 6월 13일(목) 오전 11시 펠함 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연락처: (917)699-6036/노기송 회장 (718)354-6609/이종명 사무총장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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