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기념사업회뉴욕지회 설립20주년 기념 제1회 우남장학금 시상
페이지 정보
본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예식 및 제 1회 우남장학금 시상식이 12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개회사를 전한 뉴욕지회장 노기송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바쁜 절기에 기념예식을 열게 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등 위기에 처해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보내고 5년간을 대한민국을 파멸로 몰아간 주사파 종북세력이 또 윤 대통령을 탄핵하며 절대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노기송 목사는 “해방 후 5년 만에 6.25가 터지자 이승만 대통령은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백성들을 깨우쳤다. 오늘 우리도 기도할 때다. 대한민국 모든 분야를 주사파가 장악했으니 믿을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오늘 이 눈길에 이곳까지 오신 분들의 모국을 향한 애국심이 믿는다”며, “매일 정오에 1분간 모국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 특히 오늘 우남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도 동참해서 함께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1부 설립 20주년 기념예식은 수석부회장 박진하 목사 인도로 개회사 노기송 목사, 국민의례, 기도 부회장 김영환 목사, 특별찬양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 성경봉독 인도자, 말씀 뉴욕교협회장 허연행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허연행 목사는 로마서 14장 8-13절을 본문으로 “크리스천 3대 의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1)역사의식을 가지라 2)신전의식을 가지라 3)공동체의식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허연행 목사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과거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조지 산타야나의 명언을 소개하며, “신명기의 중심 ‘기억’의 반대는 dismembered(절단)으로 마땅히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람데오의 삶은 우리 삶을 주관하는 기독교 윤리의 중요 기준이 된다. 히브리서 11장 말씀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으로 믿는 신앙이 우리의 행동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가장 높고 능력이 많으시지만 존재방식을 ‘우리’로 소개하신다. 우리는 개인이지만 의식은 공동체의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에는 1937년 러시아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을 시베리아로 강제 이주시킨 사건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그들이(한인들이) 다음세대를 얼마나 중요시 여겼는지를 설명하고 우남장학금을 수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뉴욕지회 20년 발자취 사진 영상을 상영한 후 초대회장 윤세웅 목사의 기념사가 있었다.
윤세웅 목사는 일제강점기부터 경험했던 역사를 언급하며, “젊은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고, “건국대통령의 사진이 한국 화폐에 인쇄되도록 한국정부에 패티션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뉴욕지회 시작할 때의 상황도 소개했다.
축사에 나선 미주총회장 김명옥 목사는 “이승만기념사업회는 유행가 가사처럼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늪인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시대에 이를 알려주는 단체다. 이승만의 나라사랑과 민족사랑에 포커스를 맞추고 전 미주와 전 세계에 이를 알리며, 그늘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은 이승만을 능가하는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을 대신해 수석부회장 이은수 변호사가 축사를 대신했으며 이어 증경회장단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증경회장은 1대 윤세웅 목사, 4대 손영구 목사, 6대 안창의 목사, 7대 김명옥 목사 등이 참석했다.
뉴욕교협 부회장 주효식 목사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2부 제 1회 우남 장학금 시상식이 사무총장 이종명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성음크로마하프단(단장 김사라 목사)의 특별연주 후에 권캐더린 목사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총 11명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장학생들은 이승만 전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이기쁨(고든콘웰 신학교 2학년), 정은지(버클리칼리지 1학년), 정종은(버클리칼리지 3학년), 이수경(퀸즈칼리지 4학년), 유한영(퀸즈커뮤니티칼리지 2학년), 이은효(사요셋고교 2학년), 박태민(스토니브룩 2학년), 정윤서(세인트존스 4학년), 박상미(카도저고교 11학년), 이은혜(그리니치고교 12학년), 김주호(뉴브런스윅 신학교 2학년).
권캐더린 목사는 학생들이 모두들 책을 잘 리뷰 했고, 내용뿐 아니라 도전받고 삶의 지표를 삼은 내용들을 서술했다고 칭찬했다. 또 나라에 대한 헌신, 인내와 사랑, 자유 민주주의 등 역사를 잊지 말 것 등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본받아야 할 점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자 박태민, 정은지, 이수경, 김주호 등 4명이 소감을 발표했다.
축사를 맡은 이사장 조동현 장로는 뉴욕지회 2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 장학금 시상은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시상하신 것으로 생각하라”고 말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좋아하던 성경말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는 말씀을 낭독했다.
이종명 목사의 광고가 있은 후 다 같이 대한민국을 위한 합심기도를 하고 뉴욕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손성대 장로의 폐회 및 오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
사진 더보기
https://photos.app.goo.gl/LjKws4W7i9i6XveA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