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뉴저지 한인지방회 2024 성탄송년모임 I 한마음침례교회, 은퇴목사에 금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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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뉴저지 한인지방회 2024 성탄송년 모임이 12월 17일(화) 저녁 6시 한마음침례교회(담임 박마이클 목사)에서 열렸다. 매년 갖는 연례행사지만 이번엔 ‘사모위로의 밤’까지 함께 진행돼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뉴욕지방회 회장 박춘수 목사는 트래픽을 뚫고 긴 시간을 달려 참석한 회원들을 환영하며, 오랜만에 많이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춘수 목사는 “2024년은 의미 있는 해로 복음의 기쁨을 회복하는 해가 됐다”며, “미중서부 2천 마일을 여행하며 이민목회 14년, 한국목회 16년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고 복음만이 기쁨이요 소망임을 깨닫고 다시 비전을 향해 도전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모두 두려움을 내려놓고 우리에게 오신 메시아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쁨이 되는 2025년 비전의 한 해가 되길 축복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박현준 목사(뉴욕지방회 총무) 인도로 기도 노순구 목사(뉴저지증경지방회장), 설교 박마이클 목사, 헌금특주 김재용 목사, 봉헌기도/축도 전병창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은퇴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마이클 목사는 이사야서 9장 6절을 본문으로 “기묘자이신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구약의 예수님은 기묘자로 불려지며, 또 다른 이름은 his story-history로 구약부터 신약까지 역사를 주관하시는 예수님을 의미한다”며, “구약에서는 소돔과 고모라 때 아브라함을 방문하셨으며, 사사시대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에게도 나타나셨다. 그러다 2천년전 이 땅에 오셨는데 예수님이 기기묘묘하신 이유는 첫째, 출생이 기기묘묘하다-동정녀 탄생. 둘째, 삶이 기기묘묘하다-기사와 이적을 베푸심. 셋째, 죽음이 기기묘묘하다-죄없으신 분이 가장 흉악한 죄인처럼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 넷째, 가시면서 기기묘묘한 약속을 하셨다-다시 오신다 약속하셨다”고 말하고, “마라나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굳건히 붙잡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의 목회사역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헌금은 2025년도 지방회 청소년수련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2부 환영 및 인사는 뉴욕지방회 회장 박춘수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조지 루스 목사(MNYBA 디렉터)와 이규승 목사(NJNET)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박근재 목사(뉴저지지방회 총무)의 식사기도가 이어졌다.
조지 루스 목사는 16년전 선교책임자로 한마음교회에 와서 한인교회와 친분을 가졌으며, 내년 1월에 다음 책임자를 투표로 결정하는 회의가 있다. 루스는 “지난 16년간 한인목사들의 말씀과 복음전파에 대한 충정과 열정, 사역에 대한 끈기 등에 놀랐다”며, “포코노에서 열렸던 수양회에서 김치를 먹은 것도 생각나지만 많은 한인목사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인사했다.
이규승 목사는 북미선교부에서 20년간 사역한 것을 소개하고, 지난 10월부터 55개의 교회가 속한 NJNET 디렉터로, 교회를 방문하고 목회자들께 조언을 하고, 또 리서치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규승 목사는 “하나님이 비전 없이는 영적 전쟁터인 이곳에서 사역할 수 없다”며, 많은 조언과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한마음침례교회는 저녁만찬 뿐 아니라 은퇴 목사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마이클 목사는 “그동안 목회하시고 은퇴하신 선배 목사님들을 대접하고 싶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선물을 준비했다”며, 10명에게 총 3천 달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한 후 최웅석 목사(뉴욕지방회 서기)와 안준근 목사 사회로 게임을 하며 상품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모들에게는 꽃다발과 머플러, 위로금 등 푸짐한 선물들이 전해졌다. 또 어린 자녀들에게도 선물을 주고 마지막에 박춘수 목사가 축복기도를 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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