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미션 20주년 감사예배 및 선교찬양축제 I 제39기 수료 및 단기선교 파송예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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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선교찬양축제가 10월 27일(주일) 오후 5시 뉴욕센트럴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버훈련원 제 39기 수료 및 단기선교 파송예배도 함께 열렸다.
회장 김재열 목사는 “20년 전에는 인구고령화나 장수시대라는 말이 없었다. 그러나 한인교회 성도들은 산전수전 다 겪고 은퇴하고 나이는 들었지만 할 일이 없다. 엄청난 인생을 살고 승리하신 은퇴자들을 위해 실버선교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뉴욕일원의 40교회에 편지를 보내 만남을 주선했는데 27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목회 프로그램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교회 선교운동이 아닌 뉴욕의 선교운동으로 이사들을 위촉해 각 교회를 순회하며 선교학교를 운영했다. 2년 정도 지나니 자리를 잡게 되고 훈련받은 실버훈련생들이 각자 교회에서 사역함으로 자체교회 선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역사를 설명했다.
김재열 목사는 “실버미션을 방문했던 이시영 장로가 한국에 돌아가 ‘시니어코리아’ 조직해 아시아 복음화를 이루고 있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요청이 와 실버선교회를 조직했는데 캐나다는 원칙대로 하지 않아 중단됐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난 20년간 훈련생 785명이 졸업하고 봄, 가을 단기선교에 1,385명이 참여해 중남미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으니 그 열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재열 목사는 센트럴교회의 건축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선교하는 교회는 부흥한다’는 체험을 소개하고 선교하는 한국의 발전과 세계선교와 세계평화를 책임지고 있는 미국의 국가적 우위 원칙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케냐 무슬림 지역에서 시니어선교사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소개하며, 내년에 학교를 짓고 성경을 가르칠 수 있게 된 것을 보고하고, “마지막 생명 다할 때까지 할 일은 선교”라며, 지난 20년간 동참하고 후원한 스태프들과 교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부 감사예배 및 파송예배는 김경열 목사(훈련원장) 사회로 대표기도 박헌영 목사(이사, 퀸즈순복음교회), 성경봉독 황달연 장로(이사, 후원회장), 설교 방지각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로 이어졌다.
방지각 목사는 마가복음 2장 1-12절을 본문으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힘을 다해야 하는데 영혼구원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본문에서 주님께서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친구들의 마음을 보시고 병을 고치셨는데 그들의 믿음은 1)사랑과 동정심 2)확신 3)협동심 4)장애극복의 마음 5)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믿음”이라고 강조하고 “복음전파는 ①주님의 지상명령 ②하나님 은혜에 대한 보답 ③이웃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④인생 최대의 복”이라며 효신장로교회가 불타고 재건한 과정에서 선교지에 먼저 교회건축을 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헌금특주 정인국 장로, 박준열 목사(이사, 선한목자교회)의 헌금기도 후 김재열 목사(회장)가 인사말씀을 전하고 제 38기 수료자 2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 뉴욕롱아일랜드성결교회(담임 이상원 목사)와 뉴욕교회(담임 김성기 목사), 신광교회(담임 강주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1기 윤석남 권사와 뉴욕센트럴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단기선교사 파송선서는 최윤섭 목사(선교원장)의 인도에 따라 35명의 단기선교사들이 선서했다. 이번 단기선교는 11월 4일(월)부터 9일(토)까지 온두라스에서 사역한다. 찬양사역자 트리오(이희정 임관순 김영환)의 축가에 이어 이지용 목사(이사, 이사회 서기)와 김용철 목사(뉴저지실버미션 이사장)가 축사했다.
이지용 목사는 38기 졸업생들과 단기선교사들을 축하하며 복음의 씨가 뿌려져서 많은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철 목사는 20년간 끊임없이 선교의 열매를 맺어온 실버미션을 축하하며 하나님의 동역자를 계속 배출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기를 축원했다.
사무총장 이형근 장로의 광고에 이어 박마이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찬양축제가 황규복 장로 사회로 시작됐다. 황규복 장로는 “20년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께 감사’라는 두 마디가 생각난다”며, 각 팀들을 소개했다.
윤금종 목사(샛별중앙교회)의 기도 후 시작된 찬양축제는 뉴욕센트럴장로교회 찬양대, 뉴욕뉴저지 팬플룻미션,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찬양대, 프라미스 국악찬양선교단, 뉴욕실버미션 찬양선교합창단, 뉴욕장로성가단 등이 찬양했으며 마지막에는 출연팀 모두가 합창한 후 노재화 목사(전 성결대학장)의 식사 및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선교회가 준비한 만찬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품도 제공됐다.
한편 실버학교 39기 수업은 2025년 2월 24일(월) 개강하며 장소는 미정이다.
▲연락처: 917-963-9356(김경열 훈련원장) 646-20-8222(이형근 사무총장).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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