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신학대 제 21회 학위수여식-5명 졸업(M.Div 3명, B.Th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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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 21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이 6월 15일(토) 오전 11시 뉴욕한빛성결교회(정원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목회학석사(M.Div) 3명과 신학사(B.Th) 2명 등 5명이 졸업했다.
총장 황하균 박사는 역대상12:22절을 낭독하고, “1)시대를 읽어야 한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변하는 세상을 읽어야 한다. 2)마땅히 행할 바를 행해야 한다”며, “현대는 숫자가 우상인 시대지만 어느 단체든 20%의 희생으로 전체가 살게 된다. 하나님의 택한 소수가 교회를 바꾸는 것이다. 이번 졸업생 5명이 소수의 잇사갈 지파처럼 시대를 이끄는 통솔력 있고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훈화했다.
또 황 총장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낸다고 하셨듯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십자가를 지라고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조민상 박사(대외협력처장) 사회로 기도 정원석 목사(동부지방회장), 특송 재학생 듀엣, 말씀 조승수 목사(총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동 신학교 이사장이기도 한 총회장 조승수 목사는 창세기 49장 8-12절을 본문으로 “십자가가 분명한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졸업(commencement)은 성취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시작을 의미한다”며, “여러분들에게 십자가를 말하고 싶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특별히 주목하는 유다는 십자가를 졌기 때문이다. 가정과. 교회, 민족도 마찬가지로 십자가 지는 마음이 힘들지만 그때 살길이 열리고 은혜가 부어진다. 오늘 졸업생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명의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이다. 십자가를 피하지 말고 평생 십자가가 분명한가, 늘 자문하며 사명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황영송 박사(교무처장) 사회로 황영송 박사가 학사보고 한 후 학위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시상은 △총장상: 서현숙(M.Div) 우수진(B.Th) △총회장상: 윤진경(M.Div) △이사장상: 장덕근(M.Div), 황선준(B.Th)에 이어 안성주 동문회장이 졸업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총장훈화 및 파송기도 후 축사가 이어졌다.
이의철 박사(명예총장)는 “이번 졸업생들은 펜데믹 시기에 입학한 학생들이라 더 힘들었지만 대면과 비대면 수업으로 유명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양질의 교육 혜택도 받았다.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역자들로 학교를 빛내는 동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영상축사는 황덕형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지형은 목사(전 총회장, 서울 성락성결교회), 박노훈 목사(서울 신촌성결교회) 등이 했다.
답사에 나선 서현숙(M.Div) 졸업생 대표는 먼저 하나님과 학교와 가족, 교회에 감사하고, “예수 제자들의 길을 걸으며 더 많이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고, 겸손하며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께 묻고 성령만 의지하며 각자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신 사명대로 교회를 세워나가고 충성된 청지기로 중생, 성결, 신유, 재림 등 성결인의 4개 이념을 지키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현 학우의 특송이 있은 후 황하균 총장이 장학금을 후원한 최남종 장로와 정수정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 사회자의 광고 후 모두 함께 교가를 부른 뒤 김석형 박사(명예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현재 본교에는 목회학석사 19명, 신학사 6명 등 총 25명이 재학 중에 있다.
미주성결신학대학교는 1996년 제 17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1997년 9월 미주성결대학및대학원 첫 학기를 시작했다. 2003년 캘리포니아성결신학대학교와 통합해 미주성결대학교로 명칭 변경했으며 2011년 뉴욕과 LA가 분리돼 미주성결신학대학교로 명칭을 바꿨다. 2014년 뉴저지주정부 등록을 받았으며 2019년 언더우드유니버시티와 2023년 서울신학대학교와 각각 MOU를 맺었다.
초대학장은 장석진 목사, 2대 김석형 목사, 초대 총장에 이정근 박사, 2대 총장에 김석형 박사, 3대 4대 총장에 이의철 박사, 5대 총장에 황하균 박사가 올랐으며 황 총장은 2023년에 유임됐다.
미주성결신학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학교후원금은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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