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6개주 지회장 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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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이 6월 6일 뉴저지밀알선교단 메인홀에서 열렸다.
비행기연착으로 뒤늦게 도착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늦은 시간 자리를 지킨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기총은 전 세계 4,200개 한인교회들의 사역을 돕고 750만 디아스포라를 복음화 하는 땅끝선교를 목표로 한다”고 말하고, “선교사들이 미국경유 비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에 세기총 본부를 두면 비자를 안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8월 1일(목) 샬롯에 본부를 오픈한다. 사무실과 숙소(20명 수용) 등이 있으니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고 초청했다.
미동북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수 목사는 6개 지회장을 소개하고 8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요즘 건강도 안 좋고 주변에 사고도 많은데 사탄의 방해라고 생각한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동북부 회장단 및 지회장은 다음과 같다.
△미동북부회장 김태수 목사 △수석부회장 차수열 목사 △뉴욕지회장 박준열 목사 △뉴저지지회장 육민호 목사 △커네티컷지회장 황현조 목사 △메릴랜드지회장 정병해 목사 △워싱턴DC지회장 김재학 목사 △필라델피아지회장 김영천 목사.
부문별 특별위원회와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코리언어메리컨 리더스클럽: 홍인석 목사 △해외선교촉진위원회: 육민호 목사 △일터사명컨퍼런스위원회: 전광성 목사 △대외협력사업위원회: 오대석 목사 △신년하례준비위원회: 임성균 목사 △작은교회연합운동위원회: 김태수 목사, 부위원장 김동권, 정인식 목사 △세계찬양페스티벌준비위원회: 이자용 목사, 부위원장 황진호 대표 △한국적 평화기도운동위원회: 차수열 목사.
오후 6시부터 식사시간을 가진 후 7시부터 시작된 감사예배는 육민호 목사 인도로 찬양한 후 박준열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기도 김재학 목사(워싱턴DC지회장, 예수마을교회), 성경봉독 송호민 목사(미동북부 사업기획관리본부장), 특별찬양 뉴저지사모합창단(회장 유연욱, 지휘 김미라, 반주 이애실 사모), 말씀 장석진 목사(2대 대표회장), 봉헌찬양 황진호(테너, 미동북부 기독교음악부흥단장), 봉헌기도 육민호 목사, 광고 김태수 목사, 축도 김중언 목사(뉴욕후러싱제일교회 원로) 순서로 진행됐다.
장석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1-11절을 본문으로 “너는 이렇게 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사명으로 주신 말씀이 초기 기독교 기초가 됐다”며 “1)이 끝을 바라보라-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성령으로 충만하라 2)밖을 내다보라-‘세계가 나의 교구’라는 웨슬레의 말처럼 시야를 넓히라 3)앞쪽을 바라보라-주께서 열어놓은 이 세계를 향해 전진하라”고 말하고, 세기총이 앞서 가시는 주님을 따라 전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회장단 취임식과 지회장 임명식은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사회로 진행돼 세기총의 활동을 소개하고 김태수 목사가 사역 및 조직을 발표했다.
권면은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원로)와 황의춘 목사(세기총 5대 대표회장)가 했다.
장철우 목사는 “최선을 다하라. 기도하고 열심히 하나님 앞에 간구하라”며, “포부가 클수록 하나님께 맡기는 것도 커진다”고 권면했다.
황의춘 목사는 “사역을 잘하면 명예가 생기는데, 전기현 회장은 세기총 회장이 되어 세계적 인물이 됐다”며, “세기총의 정체성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일해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축사를 맡은 김득해 총장(국제복음개혁신학대학)은 이 시대의 여러 사조를 설명하고, “세기총의 2가지 직무인 ‘의무’와 ‘책임’을 다하며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실현하는, 역사에 빛나는 하나님께 칭찬받는 기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는 민수기 6장 24-25절,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는 축복의 말씀을 소개하며 축사했다.
전희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는 “지난 2년 동안 세기총에 참여한 이유는 초대교회 모습과 같이 말씀과 기도, 은혜의 자리였기 때문”이라며, “△가까운 곳에 세기총이 있으며 △6개 지역장들이 예수만 자랑하는 임명자들이며 △초대교회 역사와 같이 세계복음화가 이뤄질 줄 믿고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답사에 나선 정병해 목사(메릴랜드지회장)는 “낯설었던 세기총이었는데, 합류 제의를 받고 사역들을 살펴보니 오랫동안 해왔던 기도제목들의 가능성이 보여졌다”며, “지경을 확장하시고 연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사명 감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가는 김영환 전도사, 소프라노 이희정 집사가 불렀으며 권캐더린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의 자세한 소개는 웹페이지 www.kccw.kr을 참조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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