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I 캄보디아 벧엘국제학교 후원 > 미주한인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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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선교바자회가 6월 1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바자회장을 돌아 본 김성국 목사는 목양칼럼을 통해 “6월의 첫날, 형형색색의 음식과 물건이 친교실부터 교회마당까지 이어져 춤추었다”며, “다양한 언어가 어우러지는 마당으로 중천의 태양빛이 부어졌다...모두 아름다웠다”고 표현했다.

주차장과 지하 친교실에서 열린 바자회는 이번에도 전 교인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젊은 청년부부터 은퇴한 장로들까지 각 달란트대로 성의를 다해 준비했으며, 특히 다민족 회중들도 함께 참여해 바자회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호평을 받았다.

품목은 예년과 같이 의류와 생필품, 각종 김치와 반찬, 음식류 등으로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선교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퀸즈장로교회는 많은 협력선교 외에 알마티(김관중 선교사)와 캄보디아(이일훈, 박수영 선교사)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매년 여름 단기선교를 하고 있는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캄보디아 벧엘 국제학교 설립을 집중 후원한다.

캄보디아 선교는 박수영 선교사가 이일훈 선교사와 결혼해 부부선교사로 파송 받아 사역하고 있다. 씨엔립에 있는 벧엘국제학교는 2019년 NGO 자격으로 유치원을 개원했고, 2020년 2월 캄보디아 교육부로부터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졸업장을 수여하는 정규 학교로 허가받았다.

1년 전 시작한 학교건물 신축이 2024년 6월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4층 건물로 교실 16개, 강당 2개, 줌미팅룸, 컴퓨터실, 음악교실, 교사회의실, 그리고 기타 사무실을 구비해 최고의 학업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중등학교과정 신입생 모집을 준비 중에 있으며,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과정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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