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둘째 날 집회 I 강사 김홍양 목사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5원칙” 설교 > 미주한인교계

희년 50주년을 맞은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둘째 날 집회가 8월 24일(토) 오후 7시30분부터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 김홍양 목사(제주제일교회)는 마가복음 8장 1-10절 칠병이어의 기적이야기를 본문으로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5원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①with(함께) ②wait(기다림) ③watch(쳐다봄) ④work(일하라) ⑤wind(성령의 바람) 등 5가지를 소개하며, 뉴욕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기원했다.

김홍양 목사는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에 강사로 초청받고 인터넷에서 할렐루야대회를 찾아봤더니 역대 강사들이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분들이었으며 가르침을 받았던 분들도 있었다”며, “작은교회살리기 운동과 노숙자사역이나 하는 나 같은 사람이 설 자리인가 생각하며 많이 기도했다”고 말했다. 또 “3천5백 명씩 참석하는 대회였다고 나오는데, 오늘 이 자리에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적은가”라고 반문하며, “사람이 모이지 않는 이유가 코로나 때문이라는 건 핑계”라고 단언했다.

김 목사는 “어느 시대나 위기는 항상 있고 불확실한 미래는 항상 대기하고 있다”며, “답은 성경에 있고, 성경에서 길을 찾고 기도로 힘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본문을 소개하며 “넓은 길보다 좁은 길을 택한 4천명(여자, 아이까지 1만여명)이 주님과 함께 있었으며, 사흘 동안 기다림 끝에 기적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환경이 나빠지더라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오래 믿음생활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빈들에서 기다린 그들을 불쌍히 보신 주님이 그들에게 떡을 주셨는데, 그 떡은 일회용이다. 즉 싸인일 뿐 그들은 흩어져 일을 하러 가야 한다. 주님과 같이 일하면 성령의 역사가 바람처럼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김홍양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는 누군가 먼저 받지만 다음은 내 차례라는 것을 기억하고 바라봐야 한다”며, 200미터 거리에 교회를 개척한 후배 목사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 교회가 성장했을 때의 분함, 그 교회가 내분이 생겼을 때의 기분 좋음 등의 인간적인 이야기, 노숙자 사역하면서 그 사랑과 구제가 진짜냐 하는 하나님의 음성(감동) 등 간증도 이어갔다.

김홍양 목사는 설교를 마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으로 나와 기도하는 참석자들에게 안수하고 성경구절을 전하기도 했다.

둘째 날 집회는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담임) 사회로 경배와찬양 김한수 장로(한인동산교회), 대표기도 이재봉 목사(할렐루야대회 부준비위원장), 성경봉독 이조앤 권사(이사장), 찬양 후러싱제일교회(지휘 이선경 전도사, 피아노 김진형 성도, 오르간 최희선 집사, 장구 김내원 권사), 딩동댕 어린이 합창단(제주제일교회), 설교 김홍양 목사, 헌금기도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장), 봉헌찬송 최종원 집사(수정성결교회), 광고 김홍석 목사(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축도 이풍삼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집회 마지막 날인 25일(주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오후 4시부터 노던 블러바드 한양마켓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26일(월) 오전 10시에는 목회자 및 평신도지도자 세미나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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