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기도원 3주년 맞아 조환곤 선교사 가족초청 찬양간증집회
페이지 정보
본문
비전기도원(원장 박차숙 목사) 사역 시작 3주년을 기념해 8월 19일(월) 조환곤 선교사 가족 초청 찬양간증집회를 가졌다.
박차숙 목사는 “기도원 사역을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9월에 기념모임을 가지려 했으나 조환곤 선교사님과 연결이 되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 찬양과 간증을 통해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시작기도를 인도했다. 박차숙 목사는 “앞으로 더 많이 기도할 분들이 오셔서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집회는 조환곤 선교사의 부인 김정선 선교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김정선 선교사는 한두 명이라도 모여 뜨겁게 찬양하며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 라이벌이라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내 삶에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실하신 주”를 부르며 눈시울을 적셨다.
또 창세기 하갈의 고백을 전하며, “창조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를 불렀다. 김정선 선교사는 지난해에 13회 해외선교를 나갔다며, 자비량선교사인데 필리핀에 갔을 때 남편(조환곤 선교사)이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공언하는 바람에 난감했던 이야기를 하며,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흑암에 싸인 돈을 받아 해결해주시고 갈등이 있었던 선교사들이 화합하는 자리까지 만들어주셨다고 간증했다.
또 성탄절에 군부대 집회를 할 때 피자차를 대동시켜 따뜻한 피자를 먹이던 일, 필리핀 선교지에 화장실을 설치해주던 일 등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생각과 상황을 넘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들 조요한, 며느리 강혜원 선교사와 “은혜”를 함께 불렀다. 이어서 조요한 선교사의 클라리넷 연주(바닥에 새긴 사랑)가 있은 후 조환곤 선교사가 기획 및 연출한 뮤지컬드라마를 공연했다.
조환곤 선교사는 “주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고백을 할 때 주님을 체험하며 영혼 살리는 장소가 골방인데, 골방이 기도원”이라며, “이곳이 기적의 통로, 축복의 통로, 영혼구원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찬양을 이어갔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오태환 목사의 식사기도 후 친교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
사진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