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섬김공동체 ‘사랑의 집’ 후원음악회 I 박종호 장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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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섬김공동체 ‘사랑의 집’ 후원음악회가 8월 17일(토) 오후 5시부터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렸다. 이사회 주관으로 열린 음악회는 한국 가스펠송의 전설 박종호 장로와 그의 후배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사 황규복 장로 사회로 기도 김필자 목사, 설교 이태진 목사, 헌금특송 글로리아 박, 헌금기도 및 축도 김영식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태진 목사(복음과영성교회)는 베드로전서 4장 77-11절을 본문으로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먼저,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고 둘째, 서로 사랑하여 죄를 덮으라고 말씀하고 있다”며, “죄를 덮으라는 말은 죄의 영향력에 휩쓸리지 말고 죄의 영향력을 덮어버릴 만큼 사랑하라는 의미”라고 말하고, “말씀을 안다는 것은 대속적 사랑이 나타난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 후원의 밤이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불꽃이 되어 이 뉴욕에 퍼지고 한국과 전 세계로 퍼져 힘을 얻고 복음이 전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소개시간에는 사랑의집 전모세 원장과 전성희 부원장, 원혜경 이사장과 이사들이 소개됐다. 부이사장 김갑송, 이사로 황규복, 하봉호, 양미희, 김혜선, 유지나 씨가 돕고 있다.
원혜경 이사장은 사랑의집을 후원하는 ‘아침이슬’을 소개하며, “월 25달러 후원으로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의 아침이슬 같은 생명수가 되고 사랑의집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침이슬 후원을 통해 양들을 먹이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사랑의집 소개영상이 상영된 후 3부 후원음악회가 시작됐다.
김루디의 오보에 연주(Gabriel's Oboe)가 있은 후 박종호 장로의 인사가 있었다. 이어 바리톤 강주원이 Leoncavallo: Pagliscci Prologue “Si Puo? Signore! Signori!”를, 메조소프라노 글로리아 박이 "험한 십자가 능력있네", "Everytime I feel the spirit"을 불렀다.
이어 테너 윤길웅이 “예수 이름으로”, 바리톤 강주원이 Amazing Grace, 테너 윤길웅과 바리톤 강주원이 “향수”를 듀엣으로 불렀다.
박종호 장로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 후 박 장로가 나와 “나를 받으옵소서”를 부른 후 54세에 간암판정을 받고 딸에게서 이식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부른 “얼마나 아프실까”를 불렀다. 또 대학교 4학년 때 예수님을 만나 가스펠가수의 길을 가다가 2000년 오페라 공부를 위해 뉴욕에 왔지만 뇌출혈로 쓰러지고 뇌졸중이 된 것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불렀다.
마지막은 박종호 장로와 출연자들이 모두 함께 “주기도문”을 불렀다.
사랑의집은 전모세 원장이 1997년 아틀란틱시티에서 시작해 2008년 뉴욕 쉘터를 오픈했으며, 2012년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고 2019년에는 뉴저지에 남성전용 쉘터를 마련해 사역해오고 있다. 지난 16년간 약150명이 사랑의집을 거쳐 갔다.
▲후원문의: 전모세 원장(718-216-9063) chonmoses@gmail.com
김혜선 이사(917-902-6585) hyeseon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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