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성직자회•뉴욕목사회, 광복절 제79주년, 건국76주년 기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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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로성직자회와 뉴욕목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광복절 제 79주년, 건국 76주년 기념감사예배가 8월 7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담임 정상철 목사)에서 열렸다.
1부 감사예배는 원로성직자회 부회장 김택용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한필상 목사(목사회 총무), 특송 유니스지 목사, 설교 정관호 목사(목사회 회장), 봉건기도 이승진 목사(원로성직자회 회계), 축도 방지각 목사(원로성직자회 이사, 뉴욕교협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정관호 목사는 시편 126편 1-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일제치하의 만행 중에도 한국 기독교는 본연의 임무와 사명을 잘 감당했는데, 요즘 한국은 기독교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으로서 삶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때문”이라고 말하고 “본문은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 중 가장 중요한 2가지는 출애굽과 바벨론 포로귀환인데, 이 일은 한국의 해방과 같은 의미다. 한국의 광복은 우리 힘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되어진 일이다. 즉 정치적 사건만이 아니다. 울며 씨를 뿌린 자는 기쁨으로 거두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씨를 뿌리는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방지각 목사는 축도에 앞서 초등학교 3학년 때 해방을 맞았다며, 8.15 해방일에 일본이 항복하는 뉴스를 들었을 때를 기억한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2부 기념식은 한문수 목사(원로성직자회 회장) 사회로 대표기도 김정길 목사(목사회 서기)의 대표기도 후, 국민의례(국기배례, 애국가 미국가 제창, 광복절 노래)가 있었으며 한문수 목사가 광복절당시기록보고를 했다.
광복절 제79주년 기념사를 맡은 윤세웅 목사(KCBN사장, 원로성직자회 증경회장)는 시편 127편 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는 말씀을 전하며, “일본의 진주만 폭격과 6.25 등 모두 주일에 전쟁을 시작했다. 하나님을 배반하면 망하게 돼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은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이것을 후손에게 꼭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국 제76주년 기념사를 맡은 노기송 목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는 “광복절은 1945년, 건국절은 1948년부터 시작됐음을 알아야 한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는 국가 3대 구성요소인 국민, 국토, 주권이 없었으므로 1948년 총선으로 건국되고 그해 12월 파리 유엔총회에서 합법정부승인을 받은 1948년이 맞는 것”이라고 말하고, ①자유민주주의 ②자유시장경졔 ③한미동맹 ④기독교입국론 등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건국이념을 소개하며 “모두 애국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음크로마하프연주단(대표 김사라 목사)의 축가연주 후, 경축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경축사를 전했다.
김광석 회장은 “광복과 건국은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 한국현대사는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통일방안도 제대로 되어있지 못하다. 미주한인들도 미국에서 한민족으로 살아가는데 윤리적 점검이 필요하다. 정부혜택만 의존하려 하지 말고, 2, 3세들을 위해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기적의 민족으로 세계 속에서 기적을 만들어가는 한민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석 목사(교협, 목사회 증경회장)는 “8.15해방은 과거의 일이 아니고 미래로 이어질 가치”라며, “이는 출애굽과 유사하다. 출애굽이 이스라엘백성들의 힘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였듯이 8.15광복도 그렇다. 과거의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내일 후세들에게 이어져야할 가치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자”고 축사했다.
하정민 목사(목사회 부총무, 미주여목협 직전회장)는 “8.15해방과 건국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로 이뤄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뒤돌아볼 때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이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의해 이룩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달라”고 축사했다.
이어서 바리톤 임관순 선생과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축가 후, 김영숙 목사(원로목사회 감사)가 △한인 2세 후진과 원로, 은퇴 목사를 위하여 △대한민국과 미국의 위정자들을 위하여 특별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유관순 남동생의 증손녀 유혜경 사모(김택용 목사 부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채영기 목사의 오찬기도 후 친교실에서 오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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