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찬양 콘서트’ I 조환곤 선교사 가족과 김봉규 목사, 김영환 전도사, 임관순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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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of Grace 한여름 밤의 찬양 콘서트가 8월 15일(목) 저녁 가나안입성교회(김여호수아 목사)에서 열렸다. 복음성가 작곡가 조환곤 선교사 가족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김봉규 목사, 테너 김영환 전도사, 바리톤 임관순 등이 출연했다.
오후 7시30분 김여호수아 목사의 기도 후 조환곤 선교사의 부인이자 기독교방송의 진행자로 사역하는 김정선 선교사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눈 수술을 해서 썬그라스 낀 채 기도를 인도한 김여호수아 목사는 “조한곤 선교사가 뉴욕에 머물며 1년 간 함께 사역하기로 했다”며 “뉴욕에 성령의 불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소개하고, “주의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찬양 가운데 역사하시길 바라며 찬양을 통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고 듣는 자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했다.
김정선 선교사는 순서는 제비뽑기로 했다며 첫 찬양자 김봉규 목사를 소개했다. 김봉규 목사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과 “하늘가는 밝은 길이”를 찬양했으며, 두 번째 임관순 성악가는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시편 23편”을 불렀다.
김정선 선교사는 방송을 듣고 연락해온 기업가 장로에 의해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간증을 하며 참석자들의 아멘을 이끌었다. 이어 “창조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행복”이라는 찬양을 불렀다.
아들 조요한 선교사는 클라리넷 독주로 “내 평생에 가는 길”, “바닥에 새긴 사랑”을 연주했으며 김영환 전도사가 “My Tribute”(어찌하여야), “아론의 축복”을 부르고, 다음순서인 뮤직드라마를 소개하는 “골방에서 기도하는 여성 사역자의 노래”를 청중들과 함께 불렀다.
이어서 조환곤 선교사와 며느리 강혜원 선교사가 출연한 뮤직드라마 “미라클 지저스”가 공연됐다. 이 내용은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조환곤 선교사가 감독한 작품이다.
마지막 순서는 김영환 전도사와 임관순 성악가가 듀엣으로 “Come to the Water(물가로 나오라)”를 부른 뒤, 조환곤 선교사의 인도로 참석자 모두 찬양메들리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백창건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조환곤 선교사 가족은 아들 조요한 선교사와 며느라 강혜원 선교사의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 겸 네팔을 거쳐 뉴욕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환곤 선교사는 1996년 발매된 앨범 <방황하는 친구들>1집으로 한국 CCM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주님은 너를 사랑해’, ‘예수님의 사랑 알까요’ 외 다수의 곡을 작곡했다. 방송국 진행자와 CBS 성경인물전 드라마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콘서바토리 학과장을 역임했다.
부인 김정선 선교사는 방송사역과 남편과 함께 찬양선교사로 사역하며 현재 네팔 NNCC 객원교수로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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