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긴급임실행위, 5일 부회장직 사퇴한 이창종 목사 회원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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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회협의회가 8월 6일(화) 긴급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부회장 이창종 목사를 제명했다. 또 교협회원 정리위원회를 통해 회원정리를 한다고 발표했다.
오전 10시30분 뉴욕예은교회(담임 김명옥 목사)에서 열린 긴급 임실행위에서 회장 박태규 목사는 “지난 7월 22일 세계할렐루야대회 마무리와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 초청장 전달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 동안 뉴욕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창종 부회장 주도로 긴급임시총회를 열었으며,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리포트 된 상태다. 그래서 한국에서 조사위원회 8명을 선정했으며, 오늘 조사위원회 보고를 받는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긴급 특별 조사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김명옥 목사, 서기 정관호 목사와 위원 7명(한준희 목사, 김홍석 목사, 현영갑 목사, 김용익 목사, 한석진 목사, 이창남 목사, 이조엔 권사/이사장)이다.
조사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부회장 이창종 목사의 불법에 대한 조사위원 결과 발표를 다음과 같이 했다.
교협회장 박태규 목사의 할렐루야 대히 개최를 위한 한국방문(2024.2.22.-31) 출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회장유고라는 프레임을 띄워 이창종 본인이 회장 직무대행이라 하고 불법 임시총회를 개최하고(약 8명모임) 회장을 탄핵했다고 선언한 것은 불법이다. 최근 교협에 큰 문제를 일으킨 부회장 이창종 목사는 다음과 같은 불법을 행하여 교계의 큰 물의를 일으켜 교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임원으로 하지 말아야할 질서를 파괴한 것은 회원과 동시에 임원으로 자격상실 됨을 조사위원들의 조사 결과다.
아래 내용을 임, 실행위원회에 결과를 통보하여 제명처리 해줄 것을 상정하는 바이다.
1. 이창종 목사는 본인이 회장 직무대행이라는 명칭을 만들어 사용한 것과 회장이 유고라고 프레임을 씌워 공문을 사용한 것은 불법이다.
2. 이창종 목사가 불법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몇몇 목사가 모인 가운데 현 회장을 탄핵한다고 결의한 것은 불법이다(임시총회는 회장이 소집하고, 2개월 전에 통보해야 함).
3. 교협 사무실에 불법으로 난입하여 키를 열고 열쇠를 바꾸고 교협 서류를 훔쳐갔으며 다시 서류를 갔다 놓기 위해 창문을 넘어 불법으로 사무실을 침입한 것은 범죄 행위로 엄중히 형사적 책임져야 할 사항이다(CCTV 사료 및 증거를 확보).
4. 교협의 CCTV를 탈취해가고 선을 자르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은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하며 회원, 임원에서 제명함이 마땅하다.
5. 교협 옆문을 키로 열지 않고 다른 도구를 사용하여 열고, 다시 창문을 통해 교협에 침입한 것은 사회적 도덕적으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부끄러운 불법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열거하기도 부끄러워 세상 사람들이 알까봐 가슴을 치고 통탄할 일이다. 무지막지한 범행의 모든 내용은 도저히 목사로서, 임원으로서, 회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며 조사위원으로 임명된 위원들은 제명하기로 결정하는 바이다. 불법 임시총회에 참석한 회원은 조사 후에 조치를 취할 것이다.
박태규 회장은 “어제 이창종 목사가 부회장 사퇴를 했다. 그쪽에서도 이런 일들은 불법적이라는 분위기라고 전했으나 조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이창종 목사의 행동은 회원자격도 없다”며 제명에 동의와 제청을 받은 후 가부를 물어 제명을 공표했다.
회칙 2장 회원 제 4조(자격): 제1항 종교법인 등록, 제2항 정해진 장소에서 정기적 예배 활동 제3항 안수 받은 목회자 가정을 제외한 최소 3인 이상 성도의 집합제 5조(가입절차) 가입신청서, 종교법인서류, 은행계좌 증명, 건물소유 증명 혹은 임차계약서, 이력서, 안수증명서, 교단소속증명서, 독립교회는 3개 회원교회 추천서를 받아 임원회에서 서류심사 후 총회에서 가입 최종 승인함을 기준으로 한다.
김용익 목사는 “가짜목사를 색출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가짜 신학교도 정리해서 6개월 만에 졸업시켜 목사안수를 주는 신학교는 정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태규 목사는 “회원정리대상 교회를 다음 임실행위원회까지 발표하고 만일 불평이 들어오면 실사하겠다”며, “선거철이 되면 불미스러운 일이 많은데, 희년을 맞은 뉴욕교협이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정관호 목사(조사위원회 서기) 인도로 기도 김홍석 목사(50주년희년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말씀 박태규 목사(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박태규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17-22절을 봉독하고, “본문은 예수를 잘 믿는 나사로의 가정에 닥친 불행을 보여준다. 영적으로 보면 3가지 측면, 1)죽었다 2)묶인 채 살아있다 3)풀어놓았다 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서 자유로운 상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협 산하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0회기가 계획했던 세계할렐루야대회는 여러 사정으로 전면 취소됐으며 뉴욕할렐루야대회는 ‘50주년희년할렐루야대회’로 8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홍양 목사(제주제일교회).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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