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 맞은 뉴욕교협, 2024 할렐루야복음화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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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희년을 맞은 뉴욕교협의 연례 최대 행사인 할렐루야복음화대회가 8월 23일(금) 개막됐다. 강사 김홍양 목사는 24일(토)과 25일(주일), 26일(월) 목회자세미나까지 말씀을 전한다.
“희년으로 자유하라”(레25:10)는 주제로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시작된 첫날 회장 박태규 목사는 희년의 의미를 설명하며 “하나님이 주신 복을 함께 누리자”고 개회선언을 했다.
박태규 목사는 “1)땅을 돌려주고 2)빚을 탕감하고 3)종에서 풀어주는 희년은 뉴욕주민들에게 자유를 선포한 것”이라며, “이 선포를 받아들이면 축복을 받는다. 이 은혜가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교협은 50주년 희년을 기념해 뉴욕선언문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선언문(“희년으로 자유하라!”) 외에 △4/14 Window 에셀브릿지 사역-프라미스교회 △다양한 세대사역-뉴욕장로교회 △제자세우는 공동체 사역-퀸즈한인교회 △어린이전도교육사역-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차세대리더십사역-수정성결교회 △학생학원사역 청소년센터 △세계선교사역-뉴욕성결교회 △한인노숙인사역-뉴욕더나눔하우스 △성서적 경건사역-후러싱제일교회 등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50주년 희년을 빛낸 주역’으로 역대 교협회장과 할렐루야복음화대회 강사들에 대한 소개를 게재했다.
현재 제주제일교회 담임인 강사 김홍양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시작으로 신학대학원(M. Div, Th. D), 한영신학대학교(Th.M, Ph.D), 평택대학교(Ph. D) 등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가르쳤으며 맥체인성경 2면4책 편저자이기도 하다. 박태규 목사는 “2천여 회 이상 집회를 인도했으며, 말씀으로 성경운동과 교회부흥운동을 일으키는 능력 있는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첫날 김홍양 목사는 창세기 28장 10-22절을 본문으로 “희년 하나님의 꿈을 꾸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꿈이다. 사람에게만 구원이 있고 그래서 사람은 꿈을 갖고 산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며, 어릴 때 꿈인 코메디언, 가수, 법조인 등을 설명하고, 어머니의 뜬금없는(?) 기도로 자신이 10억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양 목사는 “야곱의 꿈은 1)장자되기 2)축복권 갖기였으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여러분은 어떤 꿈이 있는가” 묻고,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하나님은 왜 성격 좋은 에서보다 사기꾼 같은 야곱에게 꿈을 주셨을까 의문을 가졌다”며, “야곱은 매사에 하나님과 관련된 표현을 했다, 즉 신앙생활을 잘했다. 구원은 성격 좋고 선한 일을 했기 때문에 받는 인과응보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이뤄지는데 믿으면 빨리 이뤄지고 믿지 않으면 늦어진다”고 말했다.
김홍양 목사는 3년전 과로로 쓰러져 극심한 당뇨 등 7가지 질병이 발견된 후 오산리기도원을 찾아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 1)뱃살을 빼라 2)네가 설교한 대로 실천하라는 음성을 듣고 통회자백하고 고침을 받았으며, 2년전 63세로 제주제일교회에 청빙 받았다고 간증했다.
김홍양 목사는 야곱이 하나님의 꿈을 꾸고 ①존재의 변화 ②시각의 변화 ③표현의 변화 ④용도의 변화 ⑤대안의 변화 등 5가지 변화를 받았다고 결론짓고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첫날 예배는 김홍석 목사(준비위원장) 사회로 경배와찬양 Sound of Grace, 개회선언 및 대회사 박태규 목사(대회장), 대표기도 박준열 목사(원주민선교분과), 성경봉독 조동현 장로(평신도 부회장), 찬양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 지휘자 한문섭 장로), 강사소개 박태규 목사(대회장), 설교 김홍양 목사, 봉헌찬송 김영환 전도사&이희정 자매, 헌금기도 황규복 장로(뉴욕장로연합회 회장), 감사패 증정(감사 김재룡 목사에게), 광고 박헌영 목사(부서기), 축도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어린이대회는 강사 임지윤 목사와 교사들이 보조로 참여했으며, 강사 김홍양 목사와 함께 뉴욕에 온 제주제일교회 딩동댕어린이합창단원(31명)들도 참석했다.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는 24일(토) 오후 7시30분, 25일(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계속되며,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노던 블러바드 156가 한양마켓 앞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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