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협의회, 모처럼 맨해튼 야경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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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협의회(회장 조상숙 목사) 회원들이 맨해튼 야경 나들이에 나섰다.
8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Pier 83에서 출발하는 2시간 크루즈 여행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유의 상, 브루클린 브릿지 등 뉴욕의 랜드 마크들을 배에서 구경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음식을 갖고 승선할 수 없는 룰에 따라, 회원들은 오후 3시 김금옥 목사(증경회장) 자택에 모여 이른 저녁을 먹은 후, 콜택시에 나눠 타고 웨스트 42가 미드타운에 있는 Pier 83에 도착해 근처에 살고 있는 박수자 목사와 합류함으로 총 12명이 참여했다.
Pier 83은 1945년 오픈한 이래 스카이라인 선박을 통해 80밀리언의 승객들에게 뉴욕 항과 스카이라인의 전경을 관람하도록 했는데, 이날 역시 관광객들이 주를 이룬 듯 보였으며, 운행하는 2시간 내내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졌다. 3층짜리 선박의 2층에 자리 잡은 회원들은 이스트 리버를 누비며 양 옆으로 보이는 맨해튼 전경들에 심취했다.
월드트레이드센터 기념건물이 있는 로우 맨해튼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는 뉘엿뉘엿 지는 해 사이로 하나둘 씩 켜지는 건물의 야경에 모두들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불이 켜져 더욱 아름답고 위용 있어 보이는 자유의 상을 바로 코앞에서 보는 듯 해, 모두들 셀폰을 치켜세우고 기념촬영에 전념했다.
귀가 길도 콜택시로 다시 김금옥 목사 자택에 모여 늦은 시간이지만 단팥빵 등 간식을 나누고 일정을 마쳤다. 회원들은 크루즈 여행도 좋았고, 맨해튼의 야경을 보는 것도 새로웠으며, 오랜만의 맨해튼 방문도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회장 조상숙 목사는 “회원들이 사역하면서 받는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고, 모처럼 기분전환도 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가을에는 단풍놀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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