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 제95회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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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정기노회 시즌을 맞아 뉴욕일원의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노회들이 각각 정기노회를 갖고 안건들을 처리했다.
뉴욕동노회(노회장 허민수 목사)는 9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뉴욕일원 노회 중 가장 늦게 정기노회와 함께 목사안수식을 가졌다.
주사랑장로교회(담임 최성현 목사)에서 열린 제 95회 정기노회 1부 예배는 노회장 허민수 목사 인도로 찬송과 신앙고백 후 최성현 목사가 기도하고, 성경봉독 차석희 목사, 설교는 허민수 목사가 열왕기하 2장 1-14절을 본문으로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민수 목사(뉴저지열린문교회)는 “뉴욕동노회는 세대교체가 가장 많이 이뤄진 노회로 젊은 담임목사들이 많다”며, “옛 세대를 엘리야로 새 세대를 엘리사로 비유하며 새 세대에게 남겨주고 보여주어야 할 유산이 뭔지 묻고 생각해보자”고 도전했다.
허민수 목사는 “KAPC의 물려받은 개혁신학의 전통과 보수성을 적용 계승 발전하고 있는가, 물려받은 유산이 있는가” 묻고, “엘리사는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가? 먼저, 엘리야를 가깝게 따라가야 한다.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개혁신학의 계승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영력과 실력으로 일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 갑절의 능력을 구한 엘리사의 헌신이 필요하다. 세대교체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앞에서 격정 의심 비평 타협하지 말고 우리에게 보여주신 소명을 잃지 말고 목회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성찬예식도 허민수 목사가 집례했으며 황상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서기 문신언 목사가 광고했다.
2부 회무처리는 노회장 허민수 목사 사회로 회원호명 개회선언, 절차보고, 광고위원 및 출석위원 지명, 서기 사무보고, 헌의 청원문서접수보고, 각부보고, 각 시찰회 보고, 회계보고, 신안건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회는 이날 헌의청원문서 △퀸즈제일교회 당회장 황상하 목사로부터 교회폐쇄허락 청원 △주사랑장로교회 당회장 최성현 목사로부터 홍아담 전도사 목사안수 청원 △주사랑장로교회 당회장 최성현 목사로부터 홍아담 전도사 목사안수후 부목사(EM) 청빙 청원 △제자삼는교회 당회장 이규섭 목사로부터 교회이전허락 청원을 통과시켰다.
다섯 번째 헌의문서 △총회로부터 유아세례에 관한 헌법수정 수의에 관한 청원은 1)지난 2022년 총회에서 규칙부로 보내기로 했는데 절차가 끝나지 않은 안건이며 2)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28장 세례 내용에 어긋나므로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회의는 목사안수식 거행 후 속회하기로 하고 김도균 선교사의 기도 후 정회했다. 안수식 후 오찬을 하고 나머지 회무를 진행했다.
뉴욕동노회는 15개 교회와 담임목사 15명, 부목사 5명, 원로목사 1명, 전도목사 9명, 무임목사 17명, 선교사 13명 장로총대 10명이 소속돼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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