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회복”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주년 연례기도회 I 김용태 장로 특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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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국조찬)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가 “회개와 회복”(역대하7:14)이라는 주제로 9월 7일(토) 오전 8시 디모스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또 전야제로 6일 저녁 프라미스교회에서 김용태 장로 초청 간증집회를 가졌다.
뉴욕지회 회장 손성대 장로는 이날 참석한 교계와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환영하며, “자유와 평화를 겁탈하려는 악한 세력들과 담대히 맞서 기도하며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싸우며 나아가자”고 강조하고, “뉴욕지회가 열심히 기도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나라와 민족,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무엇보다 차세대를 위해 기도할 때 크신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기도회는 김태수 목사(부회장, 세기총 미동북부 회장)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준비위원장 조동현 장로가 개회선언을 했다.
1부 예배는 대표기도 양민석 목사(전 교협회장, 뉴욕그레잇넥교회), 성경봉독 유성열 장로(뉴욕센트럴교회), 특별찬양 뉴욕장로성가단, 말씀 박우신 목사(프라미스교회), 인사말씀 손성대 장로(회장), 특별기도, 헌금기도 방연직 목사(맨해튼 코너스톤장로교회 담임), 헌금송 임원/이사 일동, 축도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원로) 순서로 진행됐다.
박우신 목사는 시편 83편 1-9절을 본문으로 “지금은 나라 위해 기도할 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이 주변 10여국에게 공격당하는 상황이 오늘의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도 역사적으로 보면 10년에 한 번씩 전쟁이 있었는데, 6.25 이후 70년 동안 전쟁이 없는 적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본문을 통해 어떻게 조국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를 배우려 한다”고 말했다.
박우신 목사는 “첫째, 오래 동안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도해야 한다. 일제강점기 때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했지만 36년후 갑자기 해방을 맞은 한국처럼 통일도 갑자기 올 수 있음에 준비하며 기도해야 한다. 둘째, 적들의 도발 가운데서도 기도해야 한다. 한미방위상호조약이 지속되길 기도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북한 전역에 교회가 세워지는 평화적 통일을 이뤄야 한다.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계시다. 나태하고 게을렀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자”고 도전했다.
합심기도는 1)대한민국과 미국 대통령, 그리고 정치지도자들을 위해/노기송 목사(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장) 2)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하여/송윤섭 장로(뉴욕장로성가단장) 3)한인사회와 교계를 위하여/황규복 장로(뉴욕장로연합회장) 4)미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동포사회의 경제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하여/황창엽(KEB 하나은행 전 행장) 5)차세대에 신앙의 유산전수와 차세대를 영적지도자들로 성장부흥시켜 주소서/박우신 목사, 제목으로 각 인도자와 함께 기도했다.
2부 20주년 기념식은 이명석 회장(부이사장) 사회로 에셀유스국악팀의 특별공연(The Army of Heaven)이 있은 후, 강현석 명예회장이 환영사 및 20주년 회고의 미래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20년전 뉴욕지회를 시작할 때 회장이었던 강현석 명예회장은 2001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에 있을 때, 당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정근모 장로가 뉴욕을 방문해 뉴욕지회를 세우며 자신을 회장으로 세운 것을 회고하고, “코로나가 시작되는 2020년 2월에 금강산연회장에서 기도회를 열고 해마다 모여 열심히 기도했다”며, “차세대를 세우고 동포사회를 세우는 희망을 갖고 기도하며 응답받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조찬 뉴욕지회 설립회고를 맡은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는 1966년 한국 본부가 창립됐을 때 그 자리에 참석했으며 뉴욕지회 시작도 효신장로교회에서 했다고 국조찬과의 깊은 인연을 알리고, “20세 성년으로 세상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있는 공동체, 후진을 양성하는 뉴욕국조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뉴저지교협회장 김동권 목사의 영상 축사가 방영된 후 김의환 총영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박태규 뉴욕교협회장, 정관호 뉴욕목사회장이 축사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기도회는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우리의 간절한 염원이며, 현재의 번영에 안주하지 말고 미국이 선사한 지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 대한민국 내외부 종북좌파 세력에 단호히 맞서 소중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김광석 한인회장은 20년간 지회를 이끌어온 임역원들에게 감사하며, 한민족이 살아가는 지구촌 어디서나 단합하며 이들로 인해 그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며 오늘의 기도회를 통해 그 힘을 얻고 단결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태규 목사는 교협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며,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새 옷을 입는 새로운 교협이 되기를 기도해달라고 말하고,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언급하며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건국이념을 초석을 다진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 땅에 사는 동안 국조찬이 대한민국의 파수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호 목사는 20년 짧지 않은 세월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온 국조찬을 축하하며 “회개와 회복”은 시의적절한 주제로, 한국이나 미국이나 어둠의 길을 통과하며 혼란과 무질서, 고통을 겪고 개혁과 혁신을 외치고 있을 때, 우리는 세상의 부패를 막는 소금과 어둠을 비추는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고 사랑과 정의, 공의로 살아가는 곳에서 평화(샬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보좌관 대임)이 손성대 장로와 강현석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손성대 장로가 정훈 간사(전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장세활 장로(부회장/사무총장)의 광고 후 케익커팅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3부는 최은종 목사(부회장) 사회로 이학권 목사가 애찬을 위한 기도를 한 후 조찬시간을 가졌다. 이어 손성대 장로의 내빈소개, 강현석 장로의 강사소개에 이어 김용태 장로의 특별 세미나가 이어졌다.
김용태 장로는 20년전 뉴욕지회 설립 당시 정근모 장로와 함께 뉴욕을 방문했고, 오늘 20주년 자리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이 위태한 것 같지만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며 이는 세계 한인들의 후원과 기도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예은화장품 대표인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는 초등학교 졸업학력에 가난한 촌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배고픈 경험과 형제를 돌보는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한다며, 20살에 자가용 기사로 채용한 분에게서 전도 받고 그분의 신앙생활을 닮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6일 저녁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 금요예배에서도 간증한 김용태 장로는 7살 때 3살된 여동생이 가난 때문에 죽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서울로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겨 돈 한푼 없이 서울로 왔으며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아 현재 서울제일교회 가장 젊은 시무장로로 21년째 헌신하고 있다며, 자신을 부자(아들 둘인 삼부자)로 표현하며 물질도 하나님을 맘껏 섬길 만큼 풍성하게 주셨다고 간증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주년 기념책자에는 한국 국조찬 회장 이봉관 장로와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의 격려사가 실렸으며, 그레이스맹 하원의원의 축하메시지도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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