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제 2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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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유상열 목사 “기초 세우기” 확실하게...봄, 가을 야유회로 친목 다져
제 2회 정기총회, 2대 회장 이재덕 목사 선출 “섬기고 사랑하며 가겠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제 2회 정기총회가 3월 14일 오전 10시30분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려 2대 회장에 이재덕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이날 총회는 회장 유상열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이 높여지고, 아름다운 화합이 이뤄지는 성총회가 되기를” 기도한 후 시작돼 이규형 목사의 총무보고, 송금희 강도사의 회계보고에 이어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선관위원장 이만호 목사가 부회장 이재덕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하자고 제안해 참석자 전원이 찬성함으로 이재덕 목사가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덕 목사는 “목사지만 세월이 가면서 허전함이 있다”며 “남은 인생길 동행하며 친구로 지내기를 원한다. 임기동안 섬기고 봉사하고 의지하고 서로 사랑하며 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축사는 이준성 교협회장, 이만호 뉴욕교협증경회장단 회장, 한재홍 뉴욕교협 증경회장, 뉴욕교협 증경회장 허걸 목사가 맡아 교역자연합회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새 회기 출발을 축하했다.
1부 예배는 샬롬찬양단의 찬양 후 이재덕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정순원 목사, 성경봉독 엄달호 목사, 특송 김영환 찬양사역자, 설교 장석진 목사, 헌금기도 박태규 목사, 축도 김원기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진 목사는 사무엘상 20장 17절을 본문으로 “참된 우정은 결코 이기적이지 않는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바른 섭리를 발견하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우정관계이며 그 언약은 영원하다”며 “교역자연합회가 뉴욕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서로 허물을 덮어주고 이끌어주며 함께 전진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는 직전회장을 제명하고 감사보고를 하지 않는 등 파행으로 간 49회기에 이어 2021년 11월 29일 열린 뉴욕목사회 50회기에 반발해 몇몇 중진 목회자들이 모여 새로운 목회자들의 친목단체로 2022년 2월 출발했다.
뉴욕교역자연합회는 목사회에 대치되는 단체가 아니라, 전도사, 강도사 등을 포함한 교역자 모두를 포용하는 단체로, 지난 1년간 봄과 가을 두 차례의 야유회를 가졌으며, 교역자들의 심신에 안식을 주기위한 친목위주의 모임을 해오면서 목사회 분열로 인한 목회자들의 마음을 다독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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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준비위원들은 50회기 목사회 총회 후에도 상황을 바로잡기위해 노력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2022년 2월 24일 리빙스톤교회에서 창립총회가 개최되고 초대회장으로 유상열 목사가 추대됐다.
회장 유상열 목사는 “임기동안 성실하게 연합회의 기초를 세워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하며, “교역자연합회는 세를 과시하는 거대한 조직발표를 하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사람을 세워 친목을 다지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힘으로 교역자연합회 특성을 확실히 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는 지난 첫 회기에 로고를 제작하고, Korean Pastoral Fellowship of New York이라는 영어명으로 주정부 등록을 마쳤으며, 뉴욕일원 한인 교역자들의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목회와 사역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함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는 단체 목적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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