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2024 가을 건축바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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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연 2회 주최하는 바자회 중 2024년 가을 연례바자회가 10월 5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회 주차장과 지하친교실에서 열렸다. 이번 가을 바자회는 건축바자회로 계획했으며 봄에는 통상 선교바자회로 준비돼 여름 단기선교를 후원한다.
1977년부터 시작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잘 알려진 퀸즈장로교회 바자회는 음식과 생필품, 의류, 과일 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또 판매방법을 업그레이드해 온라인으로 30달러 이상 주문시 퀸즈 지역은 무료배달도 가능하다. 특히 김치 등 인기상품 등은 오전에 모두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품목이다.
다민족교회로 한국어 회중 외에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회중들이 함께하면서 교회당과 사용 공간이 부족해지자 2019년 9월 본당 건너편 파킹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에 차세대와 다민족을 위한 예배당 착공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내로 입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후원하게 된다.
바자회에는 매년 한인 성도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다민족 성도들도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담임 김성국 목사는 오전 9시30분 바자회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바자회에 앞서 목양칼럼을 통해 “그대들은 누구십니까?”라는 제목으로 교인들에게 도전과 격려를 전했다.
김성국 목사는 “플러싱 한 모퉁이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건축바자의 길을 걸으며, 마음과 얼굴을 감동의 눈물로 적시게 하는 그대들은 누구이십니까?” 라며, “온 교우들이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고 수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움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어쩌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위한 일도 그렇게 못할 것이다.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함이다. 주님의 기쁨은 온 열방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고 썼다.
김성국 목사는 요한계시록 7장 9절과 10절을 소개하며, “주님이 기뻐하실 하늘나라 다민족 예배의 웅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다민족이 모여 사는 이민 땅에서 그런 예배가 드려지게 하옵소서 기도하자”고 교인들에게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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