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세계선교회 주관 ‘선교의 밤’ 설교 권수웅 예장합동 총회장, 특강 황신재 칠레선교사
페이지 정보
본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제 47회 총회 둘째 날인 5월 24일 저녁 8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선교의 밤’을 열었다. 총회 산하 세계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퀸즈장로교회 교인들과 함께 진행됐다. 한국 예장합동 총회장 권수웅 목사가 설교했으며 3개 지역 선교사를 파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황신재 칠레 선교사의 특강도 있었다.
선교회 부회장 장성철 목사 인도하고 퀸즈장로교회 쥬빌리앙상블의 서창으로 시작된 선교의 밤은 기도 박성호 목사(부회계), 성경봉독 조응철 목사(부서기), 찬양 퀸즈장로교회 다민족청년찬양대, 설교 권수웅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권수웅 목사(주다산교회 담임)는 “샬롬 전도로 부흥하라”(마10:11-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청년기에 방황하다가 다시 교회로 돌아온 이야기, 총회에 관심을 갖고 총회장이 되기까지 등에 대해 간증했다.
권 목사는 교회개척부터 주다산교회 부흥과정을 소개하며 “개혁주의 신학 바탕위에 부활하신 주님이 선포하셨던 샬롬으로 전도하는 샬롬부흥운동을 총회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교회가 목회적 선교적 위기에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으며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믿고 축원한다”고 말했다.
권수웅목사
이어서 파송선교사 소개 김선중 목사(본부장 대행), 서약, 공포 오세훈 목사(이사장), 파송식, 파송기도 김성국 총회장, 권면 한준수 목사(태국 선교사), 봉헌기도 김원도 장로(회계), 특강 황신재 목사, 운영이사소개 및 광고 한세영 목사(서기), 축도 유재일 목사(전 총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파송된 선교사는 조윤호(멕시코, 라스베가스갈보리장로교회), 차재홍(우루과이, 몬테비데오장로교회), 김재호(필리핀, 아시아노회) 등 3명으로 이로써 KAPC 세계선교회는 총 113가정을 파송하게 됐다.
오른쪽 맨 앞부터 김재호, 차재홍, 조윤호 선교사
황신재 칠레 선교사는 “펜데믹 교회의 선교”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펜데믹이란 말 속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이라는 의미가 있다. 즉 모든 장소와 사회의 영역으로 부르심이 중요하다”( The Least, The Last, The Lost)며 “어떤 방식이 복음전파에 효과적일까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특정지역이 아닌 전 세계를 보는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미의 경우 펜데믹으로 3천 여명의 목회자들이 사망했다. 너무 절망했지만 온라인(줌)을 통해 젊은 사역자들이 생겨났다며 Omega Zone Map(4Kworldmap.com)을 소개했다. 황 목사는 “감소세를 보이는 유럽, 미국, 한국의 교회가 전부가 아니고, 부흥하는 남미, 아프리카를 봐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 속에 있다”며 도전했다.
황신재 선교사
세계선교회 이사회는 49명의 운영이사와 12명의 후원이사로 구성돼 있으면 이번에 김선중 목사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세계선교회는 튀르기예 지진구호금으로 24만 달러(2곳)를 현지로 보냈다. 현재 튀르기예에는 김성일, 캐빈권 2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오세훈 이사장은 “선교회 운영을 깨끗하게 할 것이며, 이사들이 모두 자비로 봉사하기로 했다”며 맘 놓고 헌금해달라고 말했다.
이사장 오세훈목사(가운데)가 세계선교회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총회를 마치고 26일 오전에는 이사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하는 선교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16가정이 참석했다.
<유원정 기자>
.............................................................
사진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