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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제 4회 뉴욕신학세미나 개최▮ 강사 김지찬 총신대 교수(구약학), “신학과 설교, 구약과 해석학”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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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3-06-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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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가 주최하는 제 4회 뉴욕신학세미나가 6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동 교회 바울관에서 열렸다.

 

강사는 김지찬 교수(구약학)신학과 설교, 구약과 해석학주제로 강의했다.

 

김지찬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로 30년간 재직했으며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총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시건 주 Calvin Theological Seminary(Th.M.)와 네덜란드 Kampen Theological University(Th.D.)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3년 간 네덜란드 정부 지원 연구조교로 재직하다 1993년 귀국했다.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The Structure of the Samson Cycle'을 비롯해 '언어의 직공이 되라', '구약 개론',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구약 역사서의 문예적-신학적 서론' 등이 있다. '윌리암 휘스톤''요세푸스 전집 전4' 외에 14권의 역서를 번역했으며, 다수의 논문이 있다.

 

담임 김바나바 목사는 1년에 1회 씩 개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특별한 광고 없이 이메일로 개별적 연락을 하는 만큼 오늘 참석한 분들은 꼭 이메일을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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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나바 목사는 강사 김지찬 목사를 충북 음성이 나은 세계적인신학자라고 소개하며, “김지찬 목사님이 쓴 ‘룻기주석("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2018)을 보고 목사님을 알게 돼 그의 저서를 모두 사서 읽었다. 오늘 세미나에 잘 준비된 분을 모셨으니 참석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과 도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찬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자신의 성격상 목회보다는 교수직이 더 나을 것 같아 학교로 갔다, 목회자들을 존경한다. 나는 설교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강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이라며, “영혼을 치유하는 실천신학적 예술이라는 면에서 신학이 아니라 신술’(의학과 의술처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시리즈 설교를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하게 되고, 처음엔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을 하게 된다. 그래서 첫 강의로 십일조를 하려 한다. 십일조는 이 시대에 가장 예민한 이슈로 유투브 등 많은 채널을 통해 논란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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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십일조는 단순히 수입의 몇 %를 하나님께 드릴 것인가의 문제와 연관된 산술적 문제가 아니다. 구원받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그리스도인들이 참 왕이요 영원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핵심 이유라고 결론지었다.

 

강의는 제 1강 성경본문의 디테일에 승부를 걸라(십일조와 설교), 2강 세상과 본분과 자신에 정직하라(시편91편과 설교), 3강 장르에 유의하라(욥기와 설교), 4강 견고한 성경신학적 틀을 가지라(언약신학과 설교), 5강 시간을 조각하는 극작가가 되라(크로노스와 카이로스, 그리고 설교), 6강 성경적 영성을 추구하라(루터의 영성/신학 방법론과 설교)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지찬 교수는 강의안 마지막에 첫째, Tentatio(영적 경험: 영적 시련)을 통해 진정한 십자가의 신학자가 돼야 한다. 둘째, 개신교적 영성 훈련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 세계 형성적 종교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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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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