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웨체스터교회협의회 연합부흥회 성료 ▮ “믿음 소망 사랑” 주제로, 강사 유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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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웨체스터교회협의회 연합부흥회가 6월 9일 주일 저녁부터 사흘간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에서 시작됐다.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고린도전서13:13을 주제로, 강사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첫날 ‘믿음’으로 시작해 사흘간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의 근본적인 말씀을 전했다.
첫날 저녁 8시부터 전 구 목사(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담임)의 인도로 시작된 부흥회는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찬양팀(인도 문현호 전도사, 반주 최지원)의 찬양 후 인도자가 개회기도 했으며, 대표기도는 송인규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성경봉독 인도자, 찬양 웨체스터목사합창단, 말씀선포 유기성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위지엠 이사장으로 예수동행운동을 하고 있는 유기성 목사는 첫날 설교인 “믿음으로 사는 사람”(마28:18-20)이라는 말씀에서도 예수를 ‘잘’ 믿는가? 질문을 던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즉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재림을 믿는다 해도 일상의 삶에서 예수님과 동행 하고 있는지의 ‘믿음’을 강조했다.
유기성 목사는 사흘간 “소망으로 사는 사람”(마13:44), “사랑만 하며 사는 사람”(요13:34-35)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이번 연합집회를 통해 우리의 믿음과 소망, 사랑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믿으면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진다”며, 3대 목사집안의 맏아들로 당연히 목사 되기를 바랬지만 진정한 회개는 군목훈련을 받을 때 일어났다고 간증했다.
유기성 목사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한지 얼마나 됐는가” 묻고 “내 안에 주님이 계심을 믿게 되면 삶이 바뀐다.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기쁨으로 고난을 이겨낸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 각자 안에 계신 예수님을 붙잡고 믿음의 역사를 이뤄가라”고 도전했다.
이어 서민호 목사(뉴욕능력교회 담임)의 봉헌기도 후 전 구 목사가 광고한 후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담임) 축도로 마쳤다.
뉴욕북부 웨체스터 지역의 16개 한인교회가 연합하며 사역하고 있는 웨체스터교협은 연합으로 집회 뿐 아니라 수련회 및 기도회도 갖는다. 7월 9일(주일)과 10일(월) 펜실베이니아 기독교 사적지를 탐방한다. 9월 14일(목)과 11월 16일(목)에는 치유와 부흥의 기도회를 갖는다.
또한 회원 목사들 간에 친목도 다지고 있다. 웨체스터목사합창단은 매주 연습하며 정기연주회도 갖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연주회는 10월 29일(주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웨체스터교협 소속 16개 교회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담임목사.
뉴욕능력교회(서민호), 뉴욕백민교회(임일송), 뉴욕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 뉴욕세광교회(이민영), 뉴욕웨체스터선교교회(허경열), 뉴욕한인제일교회(송인규), 답스페리한인교회(최기성), 산정현교회(박상식), 새은혜교회(김홍선), 웨스터체스터연합교회(전구), 웨체스터반석교회(김지섭), 웨체스터장로교회(노성보), 웨체스터제일교회(안병국), 웨체스터중앙교회(신승호), 웨체스터한빛교회(신성근), 한인동산장로교회(이풍삼).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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