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수정교회 제 12회 미션콘서트 “귀중함” 데이튼(Dayton) 난민선교 6월 24일-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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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가 주최한 미션콘서트가 6월 11일 주일오후 5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올해 12회를 맞은 미션콘서트는 데이튼(Dayton) 난민선교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담임 황영송 목사는 “이번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선교에 동참케 하심에 감사들 올려드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행하신 일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주님께 예배를 통한 영광과 존귀를 드리는 것이다. 오늘의 미션콘서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에 썼다.
황 목사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의 모든 찬양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진정 영광 받으시길 소망하며, 모두가 선교지에서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데이튼 단기선교는 “귀중함”이라고 주제를 정했다.
‘난민들은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고 새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곳에서 일하며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부모들은 고달픈 삶에 지치고 자녀들은 관심, 애정, 긍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나는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이라는 데이튼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에서 ‘너는 소중하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체험하고 알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사역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난민선교를 위한 기도제목으로 △데이튼의 아이들을 위해 △데이튼 단기선교팀을 위해 △NLS팀을 위해 기도를 당부했다.
음악회는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돼 연합팀(성가대, 찬양팀)이 실로암, 내게 강같은 평화, 지금은 엘리아 때처럼을 부르고, EM과 CM이 합류해 Every Praise를, 트리오(이종길, 송릴리, 신희래)가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를, 듀엣(최종원 지휘자, 박원준)으로 “사명”울, 솔로(우정현)로 “나의 한숨 바꾸셨네”를 불렀다.
이어 “Amazing Grace”(성가대와 CM), “연합메들리”(연합팀), “부르심”(찬양팀) 순서로 진행됐으며, 황영송 목사가 이번 선교팀원들을 강단으로 초청해 데이튼 선교지의 아이들과 데이튼 선교팀, 그리고 NLS팀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중국, 그리고 오하이오 주 데이튼의 난민정착마을에 선교팀을 파송했던 뉴욕수정교회는 올해도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데이튼에 단기선교팀원 17명을 파송해 어린이 교육 사역, 지역 전도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진행됐던 현장보수사역은 여름 단기선교팀의 사역을 돕기 위해 선교센터 보수사역팀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먼저 파송돼 사역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6월 3일과 4일에는 한어회중과 영어회중, 중국어회중, 학생부, 주일학교에 이르기까지 전교인이 참여하는 선교바자회를 열었으며, 이 선교바자회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가고 있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뉴욕수정교회는 난민선교와 사역이 한 교회의 사역이 아닌 이민교회들과 선교단체가 연합한다는 의지로, 데이튼의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난민선교 비영리단체인 No Longer Strangers Refugee Ministry(이하 NLS)를 세워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4개의 단체와 9개 교회가 난민선교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뉴욕과 뉴저지뿐 아니라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텍사스 지역의 교회와 단체에서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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