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원주민선교 10일 새벽 6시 출발 ▮ 9일 저녁 뉴욕선한목자교회에서 파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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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부터 70대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35명 구성
메인 주에서 4박5일 일정...VBS 등 15개 팀으로 나눠 사역
북미원주민선교회(NAMA) 파송예배가 7월 9일 오후 5시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된 선교훈련을 마친 선교팀은 10일 새벽 6시, 선교지인 메인 주를 향해 출발했다.
펜데믹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이번 원주민 선교에는 7세 초등학생부터 70대 중반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35명이 함께 했다. 펜데믹 이전 100 여명이 넘는 팀원들 참여와 비교하면 적은 숫자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예상했다.
파송예배는 박준열 목사 인도로 큐가든성신교회 찬양팀(리더 김은별)의 찬양 후 기도 정방영 목사(제자교회), 설교 이준성 목사(뉴욕교협회장), 안수기도, 광고 박준영 목사(Joy Loves Church), 축도 김재열 목사(회장, 센트럴교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준성 목사는 마태복음 24장 14절을 본문으로 “복음전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선교를 하는 이유는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며,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라며,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생명을 드린다는 것은 헌신과 물질, 기도, 재능, 직분 등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이 선교다. 이것을 알고 가고,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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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교협회장 이준성 목사
이 목사는 “우리는 막연한 선교를 꿈꾼다. 선교를 장소적 문제로 오해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이 선교지인가 라고 질문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전 세계 만민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전하는 것이 성도의 의무다. 고기를 잡되 고기의 종류를 가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준성 목사는 “미국은 지금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진화론과 평등법, 이단들과 낙태, 동성애 등으로 하나님의 명령이 무시되고 있다. 북미원주민선교회가 선교의 중장기적 목표를 갖고 믿음으로 영혼 구원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안수기도에는 김기호 목사, 김재열 목사, 심언 목사, 이준성 목사, 이재봉 목사, 조지은 목사, 정방영 목사, 정문석 목사, 최윤섭 목사가 참여했다.
박준영 목사는 광고를 통해 “10일 새벽 출발해서 14일 새벽 귀환까지 버스로 오가는 9시간 동안은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배와 찬양, 훈련, 간증 등으로 진행된다”고 알리고 기도를 당부했다.
이번 선교팀원은 선한목자장로교회, 큐가든성신교회, 조이러브처치, 제자교회, 뉴저지 갈보리교회, 센트럴교회 등 6개 교회에서 35명이 참여했다.
팀별 사역내용은 VBS와 찬양팀, 사물놀이와 부채춤(최혜원 사모),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사진촬영팀, 에코백 데코레이션과 티셔츠 페인팅, 페이스 페인팅, 비즈공예, 네일팀, 주방팀, 축구 농구 족구 등 운동팀 등이다.
북미주원주민선교회는 2004년 충신교회 김혜택 목사를 중심으로 뉴욕일원의 교회들(최대 24교회)이 참여해 원주민선교를 해오다, 2014년 ‘북미주원주민선교회’(Native American Mission Association)로 정식 발족하고 매년 위스콘신과 미네소타 주에서 6그룹으로 나눠 단기선교를 해왔다. 펜데믹 이전에는 현지 추장 일행을 뉴욕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는 북미원주민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연락처: (917)514-0369(박준열 목사)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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