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센트럴교회, 지역주민과 함께 독립기념일 축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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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지역주민 초청 독립기념일 페스티벌▮
Food, Carnival Game, Pops Concert, Fireworks...
뉴욕센트럴교회가 올해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청하는 독립기념일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7월 2일 저녁 6시부터 만찬이 시작되고, 8시부터 음악회가 준비됐다.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밤 9시에 진행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교회의 3대 비전(알찬 교육, 널리 선교, 고루 봉사) 중 하나인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올해 3회를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지역 경찰서장까지 참석해 환영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플러싱 지역은 폭우가 쏟아졌지만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센트럴교회에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을 뿐 행사를 방해하지 못했다.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은 불고기밥과 핫도그,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들과 아이스커피, 소다 등 음료수들을 마시며 담소했다. 또 젊은 부모들은 자녀들을 데려와 각종 카니발 게임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소나기로 인해 잔디가 젖어 음악회는 본당에서 진행됐다. 김재열 담임목사는 본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에게 짧게 복음을 전하며 결신을 촉구했다.
김재열 목사는 미국 독립기념일의 역사를 설명하고, 한국의 일제강점기에 종지부를 찍게 해준 미국에 감사하며, “독립과 광복 모두 자유와 평등,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방해하는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죽음의 행보를 막을 수 있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고 구원의 자유를 누리라”고 강조하고 영접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음악회는 곽병국 장로의 지휘 하에 진행됐다. 소프라노 로렌 김이 부른 The Star-Spangled Banner를 시작으로, R. 스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Zarathustra)’ 를 연주했다. 이어 '경기병 서곡'(Light Cavalry Overture) 등과 마지막에는 ‘성조기여 영원하라’(Stars and Stripes Forever) 등 총 12곡을 연주했다.
6년 전인 2017년 말 입당예배를 드린 뉴욕센트럴교회는 21에이커의 부지에 아름다운 조경과 5만2천 스퀘어피트 건물에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완비했다.
주소는 154 Old Westbury Rd, Old Westbury, NY 11568.
<유원정 기자>
사진 더보기
https://photos.app.goo.gl/ZxCP1bpuGUZEgg1w5
Zarathustra (연주)
https://www.youtube.com/watch?v=e3v8c2YO49U
Fireworks
https://www.youtube.com/watch?v=Vm_SQnFg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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