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설교학에 근거한 제 3차 창의적 설교클리닉 I 강사 김남중 박사, 미동부크리스천아카데미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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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뉴저지벧엘교회, 11일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현대설교학에 근거한 제 3차 창의적 설교클리닉이 7월 10일과 11일, 뉴저지벧엘교회와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각각 개최됐다.
미동부크리스천아카데미(김영호 원장)가 주관한 이 설교클리닉의 강사는 김남중 박사로, 김 박사는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예배학, 설교학, 질적연구)을 가르치며 실천신학 목회학박사과정 디렉터로 재직 중에 있다.
이번 클리닉을 개최하면서 김남중 박사는 “설교와 예배는 그리스도의 몸인 신앙공동체의 호흡과 연결된 폐와 심장에 해당한다”며, “뉴노멀 시대 새로운 환경에서 무엇을 호흡하는 신앙공동체가 돼야 할지, 건강한 폐와 심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설교와 예배를 디자인해야 할지에 대한 신학과 실제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즉 설교와 예배의 본질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포스트 펜데믹,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설교와 예배를 소개한다는 것이다.
특히 데이터를 중심으로 북미교회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전망하며, 이민교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표절설교’에 대해 자유로워지도록 강해설교, 내러티브 설교, 네 페이지 설교, 원포인트 설교와 디지털 중심의 다양한 설교 스타일도 소개한다.
강의 주제는;
1강은 북미교회의 설교자의 상황진단과 전망: 데이터 중심
2강은 현대 설교학의 가지 맥, 표절 설교대안
3강은 뉴노멀 시대 창의적인 (성경적) 설교: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4강은 뉴노멀 시대 창의적인 (성경적) 예배: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김 박사는 강의안에서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설교자의 역할에 대해 딥 스피릿(deep spirit: 통전적 삶=사랑)을 통한 딥 인사이트(deep insight)를 활성화 하라고 조언했다. 앞으로 설교 정보와 기능은 더욱더 평준화 될 것이고 설교는 공유되고 표준화 된다. 하드웨어가 발달하면 설교자는 소프트웨어 측면들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 ‘인격’과 ‘관계’로 이뤄지는 신앙공동체, 삶 자체를 강조하는 인격적 신앙교육이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설교 표절에 대처하는 방법은 설교원고에 정보출처를 표시하는 등 자신의 글로 재해석하는 훈련을 제시하고, 자신이 쓴 “중복설교에 대한 의견과 설교자를 위한 28개의 윤리강령”(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760)을 참고하라고 추천했다. 또 정직성과 성실성은 설교자가 가져야 할 필수요건이며, 이에 겸손한 마음이 첨가된다면 최상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중 교수는 2017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설교클리닉을 강의했으며, 2019년 이후 펜데믹으로 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3차 설교클리닉을 재개하게 됐다.
▲연락처: hanbeing33@gmail.com 미동부크리스천아카데미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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