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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눔하우스 쉘터 구입...KCCNY 건물 80만 달러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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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3-06-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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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KCCNY 최수지 이사, 최영태 이사 I 감사: 최홍경 변호사, 감사: 이종명 목사 I 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 목사


더나눔하우스, 기자회견 열고 KCCNY 클로징 과정 밝혀

 

뉴욕에 있는 한인 노숙자 쉘터인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가 새로운 건물 클로징을 마치고 8월경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이 건물은 KCCNY(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로 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애브뉴 선상에 위치한 3층 건물이다.

 

펜데믹 기간에도 교계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왔던 나눔하우스는 621일 클로징 절차를 완료했다. 가격은 80만 달러로 이날 모두 완불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일간지(한국일보) 보도에 대해, 박성원 목사와 최영태 이사, 최수지 이사, 최홍경 변호사 그리고 이종명 목사 등이 629일 오전 11시 뉴욕청암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사내용에 대해 브리핑 했다.

 

KCCNY 감사 최홍경 변호사는 KCCNY 건물구입부터 그동안 진행돼왔던 모든 서류들을 다 봤다며, 기사에 잘못된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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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NY 건물, 나눔하우스에 전격 매각제목에서 매각이 아니고 그냥 넘긴 것이다(양도). 이 건물의 뉴욕시 평가액은 1388000달러지만 80만 달러에 넘기기로 지난 416일 양측 이사회가 합의했다. 80만 달러는 은행 모기지 잔액 43만7천 달러와 개인 채무액으로 지불됐다.

 

뉴욕 주 검찰의 매매승인에 대해서는, 2006KCCNY 건물매입 시 명의를 최영태 이사 개인으로 했기 때문에 개인소유 매매에서는 검찰 승인을 받을 수 없다. (건물은 상용건물이 아닌 주택이기 때문에 구입부터 잘못 됐다).

 

KCCNY 감사 이종명 목사는 1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 25명 중 23명이 찬성해 KCCNY 건물을 더나눔하우스에 넘기기로 결의했으며, 4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참석 이사 24명 전원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건물을 더나눔하우스에 넘기기로 결의했다, 7월말 테넌트들의 계약이 종료되면 곧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태 이사는 이름 빌려준 대가를 지난 17년간 톡톡히 치렀다. 텍스 문제, 건물관리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세워졌지만 커뮤니티를 위해 한 일은 없고 렌트비를 받아 건물유지만 한 셈이 됐다. 이번에 더나눔하우스가 구입하게 돼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노숙인 문제는 미국 전체의 문제인데, 한인들 스스로 해결하는 본을 보이면 한인들의 위상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최영태 이사의 부인이며 초대 이사장이었던 최수지 이사는 부동산에이전트로 2년간 일한 수입을 전부 KCCNY 건물구입에 도네이션했다(14만 달러)”, “지난 17년간 우리가 포기했으면 이 건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 건물을 나눔하우스에 넘겨 동포사회를 위해 사용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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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 목사


박성원 목사는 건물구입자가 개인이 아닌 더나눔하우스라며, 현재 노숙자 20여 명이 자신의 집에 불편하게 있는데, 빨리 새 건물에 입주해서 편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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