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 40회 정기총회 I 임원 전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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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회”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올해로 40년을 맞아 9월 12일 제 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0년을 한결 같이 지방회에 참석해온 허걸 목사는 “40년전 뉴욕에 유명한 침례교회가 3개 있었다. 7명이 모여 침례교목회자협의회를 시작했다. 앞으로 10년 후 50주년에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모두 만날 수는 없을 것”이라며, “50년을 맞을 때는 회관을 마련하고 신학교를 설립해 후진들을 양성하는 꿈을 갖자. 처음 시작할 때는 희망이 없었으나 오늘 이렇게 발전됐다.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회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전 10시30분 그레이스뉴욕교회(담임 조형웅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임원들이 모두 유임됐다. 전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한필상 목사 △부회장 박춘수 목사 △총무 박현준 목사 △서기 최웅석 목사 △회계 안승백 목사 △선교분과 박진하 목사 △교육분과 조현웅 목사 △청소년분과 안근준 목사 △여선교분과 한희주 사모. △감사 박마이클 목사, 이재홍 목사 △MNYBA 코디네이터 이다니엘 목사.
회장 한필상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전회록 낭독, 각부 사업보고로 이어졌다.
지난 회기에는 △사모위로의 밤(2022년 11월 5일) △성탄축하 및 송년회(2022년 12월 13일) △야외예배(2023년 5월 23일) △2023 Challenge 청소년연합수련회 △목회자가족수양회(2023년 8월 16일)를 가졌다.
회계보고는 회기수입 29,089달러 회기지출 27,796.50달러이며, 전년이월금 포함 회기총수입은 67,717.66달러, 잔액은 개척지원금 포함 39,921.16달러로 보고했다.
이어 이재홍 목사가 감사보고를 했으며, 임원선거에 들어가 박진하 목사의 발의로 전원 유임시켰다. 또 접수된 신안건은 없었으며, 노기송 목사 폐회기도로 마쳤다.
회의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조현웅 목사 인도로 기도 신은철 목사, 설교 박진하 목사, 광고 박춘수 목사, 헌금기도 및 축도 신석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하 목사는 로마서 8장 28절을 본문으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문화 사회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는 길은 십자가의 험한 길”이라며, “목회를 시작했던 그 시간을 기억하며 좋은 끝을 맺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침례교의 정체성은 연합과 섬김”이라며, “교만하지 말고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부름 받은 하나님의 종으로 사랑의 자리를 잘 지키는 침례교 지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현재 13개 교회, 20명의 회원과 준회원 3명이 소속돼 있으며, 북미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미남침례회총회(SBC), 뉴욕주총회(BCNY), 뉴욕지방회(MNYBA)와 직간접 유대관계를 가지며, 북미주선교부(NAMB), 국제선교부(IMB)와 협력한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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