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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제 4차 임실행위 헌법 수정 상정안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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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로스타임즈
댓글 0건 작성일 23-09-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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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결 신부 교계 화합차원 제명자 복권 요청 

박태규 목사 부회장 반려


뉴욕한인교회협의회 49회기 제 4차 임실행위가 929일 열려 헌법 및 선거세칙, 사무국 규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총회를 준비했다.


오전 1030분부터 뉴욕양무리교회(담임 이준성 목사)에서 진행된 회무보고는 회장 이준성 목사 사회로 김주열 장로의 개회기도, 서기 김홍배 목사의 회원점명 후 이준성 목사가 인사하고 총무 유승례 목사가 사업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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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 상정할 회칙개정은 법규위원장 정순원 목사의 한국방문으로 허윤준 목사가 법규위원장 대행을 맡아 개정안을 발표했으며 이날 통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헌법

7(권리) 41년 더 연구하기로 한 은퇴한 증경회장은 교회의 대표가 될 수 없으므로 총회에 참석하여 발언은 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는다를 상정한다. 만약 이 안이 부결될 경우 이전 헌법인 은퇴 또는 70세 이상 증경회장은 당연직 총대가 된다를 재 삽입한다.

14(임기) 선관위 임기는 선거를 치른 총회일로부터 30일간 연장한다(현행법은 90일간)

27(선거) 5항 회장이나 부회장이 중도 사퇴 및 유고시 잔여임기 동안 회장은 부회장이 임시로 맡아서 회기를 바치며 부회장이 중도 사퇴할 경우 회장이 임시총회에서 결의하여 선출한다. 기타 임원 선출은 회장에게 일임한다.

28(자격) 4(후보자 등록 해를 기준으로 3년 이내에) 본 회의 임원 또는 실행위원을 역임한 자로 한다.

11항 입후보자는 본회를 위한 공헌도가 있어야 한다(4항 괄호안의 내용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후보자 등록 해를 기준으로 3년 이내의 광고와 후원금 및 회의 참석과 협조로 정한다)

 

선관위 세칙

5(임기) 본 선관위의 임원 및 위원은 총회 2개월 전에 구성하며(이전 3개월)

11(자격) 4항과 제 11항은 헌법과 동일하게 한다.

12(등록서류) 4(‘단 독립교회 회원은 증경회장단 2인 이상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는 삭제한다.

11항 교회현황서(출석교인 명부, 2년간 재정결산서, 최근 주보 4) 중 최근 주보 4매만 제출한다.

 

이외에 회장은 부회장만 출마할 수 있으며, 부회장 후보로 나와 당선된 자는 금고 이상의 형이나 구속되어 있지 않은 한 자동 회장으로 출마한다라는 항목은 헌법(모법)과 상충되는 내용이므로 논의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무국 규정에 대한 사항은 법규위원장과 임원단이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 처리하도록 위임했다.

 

또 이준성 회장은 법규위원장 대행 허윤준 목사, 자문위원장 이만호 목사, 회원교회정리위원장 한재홍 목사를 임명하고 총회 준비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후 이준성 회장은 지난 임실행위에서의 4명 제명과 관련해 김용걸 신부의 발언을 듣는 순서를 마련했다.

김용걸 신부는 이준성 목사와의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며 과거는 지나갔다. 이준성 목사가 알파는 복잡했지만 오메가는 잘 찍어야 한다. 증경회장단 문제는 증경회장들에게 있다. 4명 목사 제명은 가슴 아프다. 풀고 나가야 하며 교계가 연합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시편 133(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을 인용하며 복권을 당부했다. 이에 이준성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만남을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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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태규 목사는 임원단들에 의해 부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법 해석의 문제로 불법이라는 말도 들었다. 오늘 공식적으로 부회장 임명을 반려한다. 지난 20년간 교협을 위해 봉사했으며, 이번 회기에는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섬겼다. 이번에 회장에 출마하겠다. 특히 내년은 교협이 희년인데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성 목사는 박태규 목사가 교협을 위해 많은 수고를 했다며 격려의 박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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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김원기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마쳤다.

 

한편 1부 예배는 이승진 목사(예배분과위원장) 인도로 찬양인도 이광선 전도사, 대표기도 박시훈 목사, 성경봉독 임지윤 목사(유년분과위원장), 특송 이광선 전도사, 설교 허 걸 목사(증경회장), 광고 김홍배 목사(서기), 축도 유상열 목사(정관위원장) 순서로 진행됐다.


 


허 걸 목사는 마태복음 1042절을 본문으로 베푸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과거 뉴욕교협은 모이면 반갑고 정이 넘쳤다, “시간이 흐르며 변해서 요즘은 회의에서 의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뉴욕 동포사회가 교협을 주시하고 있다. 교협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 사랑하며 다듬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의무, 덕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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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목사는 지도층은 모범, 희생, 의무, 헌신을 해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자신의 고향인 경주의 최부자를 소개하고, 독립유공자이며 목사였던 할아버지도 회고했다. 또 거창고등학교 교장의 훈시 직업10계명을 소개하며 , 출세에 연연하는 풍조가 교계에도 스며들었다. 우리 모두 겸허한 마음을 갖고 황무지를 개간하는 심정으로 교협을 대하며, 49회기가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교협 제 50회기 회장, 부회장 및 감사 입후보 등록 접수간은 102()부터 6() 오후 5시까지이며 교협사무실에서 접수한다(접수담당: 선관위 서기 김홍배 목사).

 

49회기 정기총회는 1023() 오전 10시 하크네시아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열린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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