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목사회 신임회장 김종국 목사, 부회장 이정환 목사 제 14회 정기총회...3개 단체, 산하기구에서 협력기관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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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목사회가 9월 28일 제 1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종국 목사, 부회장에 이정환 목사를 선임했다.
오전 10시부터 새언약교회(담임 김종국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부회장 김종국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은 공천위원회(위원장 윤명호 목사)에서 추천한 이정환 목사(뉴저지순복음교회)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종국 목사는 “뉴저지목사회가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목사회는 원래 친목단체다. 회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하려한다. 회의중심이 아니라 또 오고 싶은 단체, 기도하고 협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현 임원진들의 땀과 눈물, 열심을 보았다. 이번 회기 임원진들과 그대로 가려고 한다. 회원들의 협력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회장 홍인석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서기 김대호 목사의 회원점명 후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주요사업 및 행사보고로 이어졌다.
총무 오종민 목사는 총무보고를 2가지로, 하나는 문서로, 하나는 구두로 하겠다고 밝혔다. 13회기 목사회는 △이취임예배 △신년하례회 △박인갑 목사 장례식 △은퇴목회자 섬김나들이 칸쿤여행 △뉴저지지역 사모 마더스 블래싱 △5개주 체육대회 △교회에 쉽게 적용하는 회복사역 세미나 △KM/EM 목회자친교모임 △둘로스 경배와찬양 집회 △김인중 목사초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보고했다.
오종민 목사가 8월 1일을 시작으로 목사합창단의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접수된 탄원서(제출자 김준남 목사) 등 일정을 보고하는 중에 ‘동 사건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더 이상 발표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개인이건 단체건 성추행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자기반성 없이 그대로 갈 수 없다. 부끄럽지 않은 목사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목사합창단 단장 김낙웅 목사는 합창단의 설립목적대로 운영하겠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나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는 입장표명을 했다.
한편 총무보고는 서면으로만 받고 구두로 한 것은 삭제하기로 결의했다.
회계보고는 부회계 송호민 목사가 총수입 37,360.61달러, 총지출 36,555.53달러, 잔액 805,08달러로 보고했다. 송호민 목사는 고 박인갑 목사가 우편으로 보내온 마지막 회비를 받았을 때의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감사선출은 최다니엘 사관과 권형덕 목사를 추천해 그대로 받았다.
이날 목사회는 회칙수정안 ‘제 7장 산하기구를 삭제하고 현 산하기구를 협력기관으로 바꾼다’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뉴저지목사축구선교단, 여성목사합창단(여성목회자합창단) 등 3개 산하기구는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양춘길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회장 김종국 목사 인도로 기도 김대호 목사(서기), 성경봉독 송호민 목사(부회계), 찬양 김성욱 집사(새언약교회), 설교 윤명호 목사(직전회장), 헌금기도 최다니엘 사관(회계), 광고 오정민 목사(총무), 축도 박근재 목사(전 목사회 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윤명호 목사는 전도서 4장 12절을 본문으로 “하나됨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전도서 기자는 세겹줄의 유익을 언급하며, 혼자가 되면 패할 수밖에 없지만 연합하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연합의 축복이다. 연합체의 구성원들이 맡겨진 일을 묵묵히 충성스럽게 함으로 많은 선한 사업을 할 수 있다. 현 임원들도 눈부시게 일했지만 새 임원들도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물심양면으로 힘써 지키는 뉴저지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저지목사회는 2024년 도미니카 선교집회를 위해 10월말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해 현지 선교사들과 만남을 갖는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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